주인 고독사 후 누더기 된 반려견·반려묘…日서 12마리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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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혼자 살던 주인이 숨져 장기간 방치됐던 반려견과 반려묘 12마리가 구조됐다.
일본 현지 매체 이가유넷은 동물보호단체 원러브가 지난달 중순 미에현 내 한 주택에서 주인이 고독사한 뒤 방치돼 있는 개 8마리와 고양이 4마리를 구조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바닥은 온통 배설물로 뒤덮여 있었으며, 반려견들은 오랫동안 털 손질을 받지 못한 모습이었다.
동물보호단체는 반려견 8마리를 책임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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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혼자 살던 주인이 숨져 장기간 방치됐던 반려견과 반려묘 12마리가 구조됐다.
일본 현지 매체 이가유넷은 동물보호단체 원러브가 지난달 중순 미에현 내 한 주택에서 주인이 고독사한 뒤 방치돼 있는 개 8마리와 고양이 4마리를 구조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당시 동물보호단체가 현장에 도착해보니 집 현관부터 발 디딜 틈도 없이 어지러져 있었다. 바닥은 온통 배설물로 뒤덮여 있었으며, 반려견들은 오랫동안 털 손질을 받지 못한 모습이었다. 반려견들의 털에는 배설물이 엉겨붙어 있기도 했다.
동물들은 주인인 64세 남성이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러브 측은 “동물들은 공격적이지 않았고, 사람과의 접촉을 원했다”며 “주인이 건강하던 시절에는 분명 깊은 사랑을 받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들이 처한 비참한 상황은 주인의 아들이 집을 찾으면서 알려지게 됐다. 아들은 아버지가 동물을 기르는 것은 알았으나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동물보호단체는 반려견 8마리를 책임지기로 했다. 반려묘 4마리는 다른 단체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반려견의 품종은 시추, 몰티즈, 요크셔테리어 등이었다. 일부 반려견은 입양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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