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 빅딜 성사'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로, 모라타는 코모로, 나폴리는 1214억 원 번다

김정용 기자 2025. 7. 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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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튀르키예의 세 구단이 엮인 삼각 빅딜이 성사됐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소유권을 갖고 있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는 거래가 마침내 성사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스페인 대표 공격수 모라타는 원소속팀이 이탈리아의 AC밀란이지만 지난해 여름 밀란에 합류한 뒤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다 갈라타사라이로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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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탈리아와 튀르키예의 세 구단이 엮인 삼각 빅딜이 성사됐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소유권을 갖고 있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는 거래가 마침내 성사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갈라타사라이 스트라이커 중 알바로 모라타는 코모로 이적하게 된다.


오시멘은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랐을 때 김민재(현 바이에른뮌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현 파리생제르맹)와 더불어 일등 공신으로 꼽혔다. 당시 세리에A 득점왕과 최우수 공격수 2관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 지난해 강한 갈등을 겪었던 오시멘은 구단이 요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내는 팀이 없자 한때 2군으로 강등당하기도 했다. 결국 나폴리는 튀르키예에서 최근 엄청난 투자를 이어가는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보냈다. 오시멘은 지난 한 시즌 동안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컵대회 포함 37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갈라타사라이가 기량에 만족했지만 나폴리가 요구하는 엄청난 몸값을 내는 건 상당히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이적료 줄다리기가 이어졌는데, 결국 합의점을 찾았다. 갈라타사라이는 4,000만 유로(약 648억 원)를 일시불로 지불하고, 3,500만 유로(약 567억 원)는 1년에 걸쳐 할부로 분할 지불한다. 확정된 이적료만 총 7,500만 유로(약 1,214억 원)다. 여기에 미래 이적료 중 10%가 나폴리로 돌아가며 오시멘의 득점 성과에 따른 추가 옵션까지 달려 있다. 또한 이탈리아 구단으로는 2년 내에 돌아갈 수 없다는 조항까지 꼼꼼하게 삽입됐다.


빅터 오시멘(왼쪽),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이상 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바로 모라타(스페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라 갈라타사라이는 기존 스트라이커를 교통정리할 필요가 생겼고, 모라타의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스페인 대표 공격수 모라타는 원소속팀이 이탈리아의 AC밀란이지만 지난해 여름 밀란에 합류한 뒤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다 갈라타사라이로 떠난 바 있다. 그러나 바로 전 시즌인 2023-2024시즌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소속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만 32세로 나이가 들어가고 있지만 아직 경기력이 감퇴했다고 하긴 이르다.


모라타에게 적극 러브콜을 보낸 팀은 코모다. 코모는 지난해 세리에B에서 세리에A로 승격했다. 인도네시아계 자본의 지원과 젊은 감독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지도력, 열심히 수집한 유망주 선수들의 재능이 조화를 이루며 10위에 안착했다.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전력 보강 중이다. 파브레가스 감독과 모라타는 현역 시절 스페인 대표팀과 첼시에서 선수로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인연이 각별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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