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오페라 발레단 박세은 “한국관객 집중력 남다르다”
![올해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는 30일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2022년 무용수 박세은의 공연 모습. [사진 롯데콘서트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joongang/20250721001748165nsmi.jpg)
“한국 무대는 관객의 열정과 집중력이 남다르다고 느껴요. 동료 에투알(수석 무용수)들도 한국 공연을 진심으로 기대하며, 그 에너지에 제가 더 큰 책임감과 감동을 느낍니다.”
세계 최고 권위 발레단으로 꼽히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에투알 박세은(35)은 지난 17일 중앙일보와의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동료들과 함께 세 번째 내한 갈라 무대를 선보이는 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5’는 박세은이 기획과 캐스팅을 총괄했다. ‘갈라’는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박세은은 “지금 아니면 보기 어렵고 국내 무대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을 담았다”며 “쇼팽의 ‘인 더 나잇(In the Night)’을 비롯해 클래식과 현대적 감성이 교차하는 작품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잠자는 숲속의 미녀’ 하이라이트 장면의 경우 전통과 창의성을 함께 한 새로운 무대로 개인적으로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21세기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상징으로 불리는 마티외 가니오(41)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을 처음 찾는 그는 서면 인터뷰에서 “역동적인 도시이자 유럽에서도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서울을 탐방하는 게 기대된다”며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파리 오페라 발레단이 지닌 다채로운 미학을 통해 프랑스 무용의 전반적인 풍경을 보다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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