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총기 난사, 남성 1명 사망…"시아버지가 남편 쏴" 뭔일
한영혜 2025. 7. 20. 23:43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가족 간에 사제 총기를 발사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총기 사고로 30대 남성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0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피해자의 아내로 추정되며 경찰에 “시아버지가 아들(남편)을 총으로 쐈다”고 신고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오후 11시 9분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아버지(60대)가 아들(30대)에게 총을 쏜 것으로 보고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피의자를 추적한 끝에 서울 모처에서 사건 발생 약 3시간 만인 21일 오전 0시 20분쯤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며 쇠파이프를 이용한 사제 총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쇠구슬 사제 총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총기 여러 발을 발사한 한국인 피의자를 서울 모처에서 검거해 인천으로 압송하고 있다”며 “외국인 범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제 총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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