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진숙만 지명 철회…강선우는 임명 강행 수순
김은빈 2025. 7. 20. 18:35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 후보자 지명 이후 21일 만으로 장관 후보자 낙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에 고심을 계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수석은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19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을 받은 이 후보자와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우 수석은 이날 강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은 따로 전하지 않았다. 사실상 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수순으로 해석된다.
우 수석은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아직 임명되지 않은 11명의 후보자 중 이 후보자에 대해서만 지명을 철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양한 의견이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인사권자로서 여러가지 종합해 이런 결정을 했다는 점을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지금 사법부 공격? 안돼요" 김영진의 직언, 李 살렸다 [이재명의 사람들⑬] | 중앙일보
- “왜 자살하면 안 되는 거죠?” 예일대 의사 답, 뜻밖이었다 | 중앙일보
- "영국서 걸인으로 발견된 노홍철" 그를 확 바꾼 그날의 실검 | 중앙일보
- 인천서 총기 난사, 남성 1명 사망…"시아버지가 남편 쏴" 뭔일 | 중앙일보
- 직원끼리 성관계하며 불법 영상 찍었다…부국제 발칵, 무슨 일 | 중앙일보
- "쇼하지 마쇼!" 법정서 또 버럭…윤 검사는 정말 수사 잘했나 | 중앙일보
- 17살 어린 챔피언에 펀치 날렸다…링 돌아온 47세 이 남자 | 중앙일보
- 女나체 그림 파장…"14조원 물어내" 트럼프, 머독과 갈라섰다 | 중앙일보
- "성관계로 이자감면? 아주 야만적"…판사도 치 떤 악덕 대부업자 | 중앙일보
- 해외도피·소환거부·밀항시도까지…김건희특검, 피의자 조사 난항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