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압수수색 받은 권성동에 "사기 경선, 천벌 받는 것"

이승훈 2025. 7. 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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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친윤석열계 핵심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압수수색을 당한 것에 대해 "천벌을 받고 있다"라고 논평했다.

홍 전 시장은 20일 본인의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 한 지지자가 "20대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사이비 종교 문제를 처음 끌어들인 인물이 어쩌면 권성동 의원일지도 모르겠다. 그때 일을 떠올리면 지금도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울화가 치밀어 견디기가 힘들다"고 하자 이같은 답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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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 입장 밝혀... "20대 경선은 사이비 종교집단 끌어들인 사기경선"

[이승훈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자료 사진)
ⓒ 공동취재사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친윤석열계 핵심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압수수색을 당한 것에 대해 "천벌을 받고 있다"라고 논평했다.

홍 전 시장은 20일 본인의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 한 지지자가 "20대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사이비 종교 문제를 처음 끌어들인 인물이 어쩌면 권성동 의원일지도 모르겠다. 그때 일을 떠올리면 지금도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울화가 치밀어 견디기가 힘들다"고 하자 이같은 답글을 올렸다.

이 지지자는 지난 18일 김건희특검팀이 건진법사-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권성동 의원 연루 가능성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20대 대선 경선은 사이비 종교집단을 끌어들인 사기 경선이였고 21대 대선경선은 윤통(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윤들이 한덕수를 끌어들인 사기 경선 이었다"라고 동의를 나타냈다.

그동안 홍 전 시장은 20대 대선후보 경선에서 자신이 민심에서 앞서고도 당원 투표에서 패해 결국 당 대선 후보 자리를 윤석열씨에게 넘겨준 것은 당 주류였던 친윤계가 주도한 '사기 경선 탓'이라는 주장을 거듭 해왔다. 21대 대선 후보 경선에서도 친윤계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후보로 옹립하기 위해 자신을 2차 경선에서 밀어내는 '작업'을 벌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결선에도 오르지 못하고 탈락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후 출국해 하와이에서 1달여간 머물다 귀국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친윤계를 향한 비판을 이어왔다. 또 국민의힘을 대체할 새로운 보수 정당이 나올 것이라며 신당 창당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권성동 의원은 지난 18일 김건희특검팀이 자신의 자택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강원 강릉 지역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자 "저는 건진법사나 통일교 관계자 등의 금품수수 사실에 대해 전혀 아는 바, 관여한 바, 개입한 바가 없다. 저는 결백하고 깨끗하다"라며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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