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탄저병 중점 관리 돌입…“폭우 뒤 확산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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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주요 과수 탄저병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사과·복숭아·단감 주산지 5개 도 20개 시군에서 병해 예찰을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 과수 주산지에서 탄저병 피해가 발생한 뒤, 농촌진흥청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병해충 대응 체계를 강화해왔다.
농촌진흥청은 과수 수확이 마무리되는 10월까지 도별 병해충 동향을 공유하고, 중앙 예찰단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별 방제 전략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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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발생 줄었지만 고온다습 지속 땐 확산 가능성

농촌진흥청이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주요 과수 탄저병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사과·복숭아·단감 주산지 5개 도 20개 시군에서 병해 예찰을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 과수 주산지에서 탄저병 피해가 발생한 뒤, 농촌진흥청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병해충 대응 체계를 강화해왔다. 특히 농가의 방제 노력과 기상 여건이 맞물리며, 올해는 현재까지 발생 수준이 낮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부터 7월 16일까지 주요 주산지 65개 시군 325개 관찰포를 조사한 결과, 지역별 편차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경미한 수준이다. 고온 건조한 날씨와 적은 강수량이 병 발생을 억제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최근 잇따른 폭우에 이어 수확기까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탄저병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사전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이번 중점 관리 기간 동안 관찰포를 430개소로 확대하고, 병 발생 조사 주기도 기존 15일에서 7일로 단축해 밀도 높은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발생 상황에 따른 맞춤형 방제 지침을 신속히 농가에 전달해 제때 대응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예찰에는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예찰단을 비롯해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현장 기술지원반, 병해충 관련 학과를 둔 강원대·충북대·전북대·전남대·경북대·경상국립대·단국대 등 7개 대학이 공동 참여한다.
농촌진흥청은 과수 수확이 마무리되는 10월까지 도별 병해충 동향을 공유하고, 중앙 예찰단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별 방제 전략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각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발생 정보와 방제약제 추천 정보를 문자 발송·교육 등을 통해 농가에 제공하고 있으며, 식물방제관 2803명, 전문예찰요원 176명으로 구성된 전담팀도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과·단감 주산지인 경상남도에서는 피해율을 10%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창원·진주·거창·산청 지역 중심으로 주 1회 생육과 방제 현황 점검을 진행 중이다.
예방 약제 살포 시기도 중요하다. 비가 오기 전에는 보호용(비침투성) 살균제를, 비가 온 뒤에는 계통이 다른 침투이행성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탄저병 증상이 나타난 과실은 즉시 수확해 과수원 밖으로 제거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중앙 예찰단과 도 농업기술기관의 병해충 동향 정보를 종합해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전 예방과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과수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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