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에 선뜻 1억 내놨다…'최연소 기부왕' 정체 알고보니 깜짝

장구슬 2025. 7.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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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백은별(오른쪽)양이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인증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16)양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의 최연소 가입자가 됐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백양은 지난 17일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에 따라 백양은 아너 소사이어티의 3700번째 회원으로 등록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

백양이 기부한 1억원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소외된 이웃 등 취약 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백양은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비슷한 또래에게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꿈을 심어 주고 힘든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글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백양은 지난 2022년 장편소설 『시한부』를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우울과 방황의 경계에서 스스로 죽음을 고민하는 청소년을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직후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20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후 백양은 ‘성장통’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등을 출간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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