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빨리 키우고 싶을 때, 근력 운동 매일 하면 좋을까?

최지우 기자 2025. 7. 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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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옷이 얇고 짧아지는 여름에는 운동 의지가 불타오른다.

유산소 운동은 매일 해도 무방하지만 근력 운동은 이틀에 한 번 정도로 간격을 두고 시행해야 한다.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박용범 교수는 "걷기나 조깅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은 매일 해도 되지만 근력운동은 이틀에 한 번꼴로 해야 부상 위험을 낮추면서 운동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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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운동은 매일 하기보다 이틀에 한 번 정도로 간격을 두고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더위로 옷이 얇고 짧아지는 여름에는 운동 의지가 불타오른다. 의지만큼 운동을 매일 열심히 하면 금세 근육질 몸매가 될 수 있을까?

유산소 운동은 매일 해도 무방하지만 근력 운동은 이틀에 한 번 정도로 간격을 두고 시행해야 한다.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박용범 교수는 “걷기나 조깅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은 매일 해도 되지만 근력운동은 이틀에 한 번꼴로 해야 부상 위험을 낮추면서 운동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 가닥으로 구성돼 있어 근력운동을 반복하면 근섬유가 미세하게 손상된다. 이때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근처 세포와 단백질이 손상된 근섬유로 이동해 재생을 촉진하는데 하루에서 이틀은 휴식을 취해야 이 재생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진다. 재생되지 않은 상태로 운동을 이어서 하면 근섬유가 제대로 회복되지 못해 오히려 근육 성장을 저해한다.

근육통이 있는 등 근섬유 손상이 심할 때는 더 주의가 필요하다. 가천대 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조누리 교수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오랜만에 사용하거나 자신의 능력 이상 과도한 운동을 하면 근육과 인대 접합부가 손상돼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며 “강도 높은 운동을 한 뒤에는 최소 2일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부상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도 유의해야 한다. 박용범 교수는 “고령층은 다른 연령층보다 근육 자체가 약하고 힘줄이 노화된 상태라 매일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에 무리가 가 근육이나 힘줄 파열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운동 다음날은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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