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내가 싸울테니 대통령 일만하라'는 정청래 주장 반대…같이 일해야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9일 "대통령이 일하게 하려면, 대표도 같이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내가 싸울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라'는 주장에 대해 "정 후보는 제가 좋아하는 후보지만 저는 이 말에는 반대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길 필요하면 내고 특검법 만들어야"
일정 연기 안 받아들여진데에 아쉬움 토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9일 "대통령이 일하게 하려면, 대표도 같이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내가 싸울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라'는 주장에 대해 "정 후보는 제가 좋아하는 후보지만 저는 이 말에는 반대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진행된 충청권 합동토론회에서 "국회가 막혀 있으면, 대통령도 일할 수 없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1년을 함께할 당대표는 달라야 한다"며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유능해야 한다. 길이 필요하면 길을 내고 특검이 필요할 땐 특검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박찬대의 개혁은 이미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채해병 사건 특검을 포함한 지금의 3특검, 제가 원내대표 때 추진했다. 내란종식특별법, 의원 115명 서명으로 발의했다. 윤석열 정권의 하수인 조희대 대법원장, 지귀연 판사,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 120명 넘는 서명을 모아냈다"며 "박찬대는 국민의 도구로서 앞으로도 할 일을 따박따박 해나가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충청권 일대 등에서 발생한 전국적 수재 상황과 관련해 전대 일정 중단을 요구했지만, 지도부는 일정 중단 대신 온라인으로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국민의 삶보다 우선하는 정치는 없다. 이럴 때, 집권여당이라면 무엇을 해야 하나"며 "폭우가 그치고, 피해 복구가 가늠될 때까지, 선거 일정을 연기해 주시기를 지도부에 정중히 요청드렸습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님의 빠른 지시, 과할 정도의 피해복구 요구에 속도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려도 든다"면서도 "지도부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원내대표로서 역할을 한 점과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는 데 있어서 저 박찬대만큼 오래, 가까이, 헌신해 온 사람은 없다"며 "2022년 대선 패배 후 이재명 대표의 계양 출마, 제가 먼저 외쳤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대선 이재명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 속, 칼과 화살을 제가 대신 맞겠다는 심정으로 광장에 섰다"며 "그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폐업 진행중" 김선호도 터지나…'차은우 방식'과 유사 정황 포착 - 아시아경제
- "버리는 휴대폰 모아 5000만원 벌었다" 금값 폭등에 '유심 연금술' 진위 논란 - 아시아경제
- "엄마, 술 취한 아저씨가 나 때렸어"…울음소리에 무너진 순간, 이미 덫에 걸렸다 - 아시아경제
- 플라스틱 막걸리병 뜨거운 어묵국물에 풍덩…항의하니 "잠깐 넣은 것" - 아시아경제
- "요즘 여기로 간다" 3040 '바글바글'…백화점 대신 찾은 곳 - 아시아경제
- "고민하는 사이 백만원 올랐어요"…연초부터 줄줄이 가격 오르더니 인상 예고도 - 아시아경제
- "여성 브래지어 풀지 마세요"…5년만에 바뀐 심폐소생술 지침은 - 아시아경제
- "박세리♥김승수, 결혼 발표"에 "축하해요" 온라인 후끈…알고보니 "낚였네" - 아시아경제
- 급하니까 지하철에서 라면·족발…'부글부글' 민원 넣어도 처벌 근거 無 - 아시아경제
- "며느리와 헤어져야 화해" 베컴 부부도 장남 브루클린에 최후통첩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