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경쟁자 왔다…플루미넨시, 콜롬비아 대표 존 아리아스의 울버햄턴 이적 공식 발표

한준 기자 2025. 7. 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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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명문 클럽 플루미넨시가 콜롬비아 대표 공격수 존 아리아스의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턴 원더러스 이적을 18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아리아스는 완전 이적으로 울버햄턴에 합류하며, 플루미넨시는 추후 이적 시 10%의 경제적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혔다.

물론 황희찬은 울버햄턴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해 밝은 모습으로 매진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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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미넨시 공식 홈페이지가 아리아스의 울버햄턴 이적을 발표했다.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브라질 명문 클럽 플루미넨시가 콜롬비아 대표 공격수 존 아리아스의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턴 원더러스 이적을 18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아리아스는 완전 이적으로 울버햄턴에 합류하며, 플루미넨시는 추후 이적 시 10%의 경제적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혔다. 선수는 오는 20일 작별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울버햄턴은 새로운 공격 자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팀 내 입지가 불안정한 황희찬에게 또 다른 도전이 될 수 밖에 없다. 아리아스 영입은 황희찬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부채질하는 소식일 수 있다.


플루미넨시의 아이콘에서 유럽으로…존 아리아스는 누구?


존 아리아스는 지난 2021년 8월 플루미넨시에 입단한 뒤 3년 동안 총 230경기 출전, 47골 5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3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과 2024년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에서의 멀티골로 크게 주목 받았다.


빠른 돌파력과 정교한 마무리 능력, 활동량을 모두 갖춘 아리아스는 최근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주전 윙어로 자리 잡았고,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으로 결국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울버햄턴은 약 2,200만 유로(약 356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아스에 투자한 금액은 그가 주전 자원으로 합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2선 공격 포지션에서 경쟁 중인 황희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영입이다.


울버햄턴에서 열심히 훈련 중인 황희찬

황희찬, 입지 흔들리는 여름…결정의 시간이 다가온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 리그 12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페드루 네투, 쿠냐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려 전성시대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 2024-2025시즌은 잦은 햄스트링·발목 부상으로 인해 출전 경기 수와 시간 모두 크게 줄었다. 특히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중도 부임한 이후에는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밀릴 만큼 출전 시간이 줄었다.


페레이라 감독은 공개적인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면 이적하는 게 좋을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구상 안에 없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물론 황희찬은 울버햄턴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해 밝은 모습으로 매진하고 있다. 울버햄턴에서 경쟁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리아스 영입뿐 아니라 앞으로 예고되는 공격진 리빌딩 움직임은 황희찬이 팀의 핵심 자원으로 간주되지 않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현지 언론들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하고 있다.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지역 라이벌 버밍엄 시티가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높은 주급과 이적료가 걸림돌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황희찬에 대해 관심을 갖는 다른 유럽 팀들도 있지만 우선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내년 여름 열리는 가운데 후보로 밀려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대표팀 선발 경쟁에서도 밀릴 수 있는 만큼 황희찬이 올여름 울버햄턴을 떠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진=플루미넨시 공식 홈페이지, 울버햄턴 공식 X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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