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18세 브라질 스타, 1년 사이 두 번 결혼식 치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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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조용하고 깜짝스럽게 진행된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엔드릭 펠리피와 브라질 출신 모델 가브리엘리 미란다가 이번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한 가운데 정식 결혼식을 다시 한 번 올렸다.
순백의 예복을 입은 두 사람은 검은 옷으로 맞춰 입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다시금 서로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맹세했다.
두 사람은 브라질의 유명 팟캐스트 'Pod Delas'에 출연해 그들만의 독특한 결혼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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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픗볼리스트] 한준 기자= 지난해 9월, 조용하고 깜짝스럽게 진행된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엔드릭 펠리피와 브라질 출신 모델 가브리엘리 미란다가 이번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한 가운데 정식 결혼식을 다시 한 번 올렸다. 장소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야외 대저택. 순백의 예복을 입은 두 사람은 검은 옷으로 맞춰 입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다시금 서로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맹세했다.
지난 9월, '깜짝' 결혼한 18세 신랑과 그의 연인
2023년 9월 16일, 당시 17세였던 엔드릭은 마드리드에서 가브리엘리와 법적으로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식은 아무런 하객 없이 조용히 치러졌고, 많은 이들에게는 '기습적인 선언'처럼 느껴졌다. 당시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이제 우리는 둘이 아닌 하나의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맺어주신 인연은 누구도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드디어 결혼했어요"라며 간략한 소감을 남겼다.
그리고 약 9개월이 지난 2024년 7월, 두 사람은 서로의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정식으로 부부로서의 여정을 다시 시작했다. 가브리엘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여정을 계획하셨고, 오늘 우리는 그의 제단 위에서 함께 걸었습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브라질 축구의 미래, 엔드릭은 누구인가?
엔드릭은 브라질 축구가 세계에 자랑하는 차세대 스타다. 2006년 7월 21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10세의 나이에 SE 파우메이라스 유소년 팀에 입단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브라질의 새로운 호나우두', '네이마르의 후계자' 등 수많은 별명을 등에 업고 성장해온 그는, 2022년 16세의 나이로 파우메이라스 1군 데뷔에 성공하며 브라질 전국을 들썩이게 했다.
엔드릭은 빠른 발, 균형 감각,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타입의 스트라이커다. 무엇보다도 그는 전형적인 골잡이에 머무르지 않고, 중원으로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고 동료를 활용하는 지능적인 플레이로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트들의 눈에 들었다.

부상과 회복 사이… 성숙해진 10대 스타의 사생활
최근 엔드릭은 근육 부상 여파로 지난 5월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회복을 위해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던 중 재발로 인해 복귀 시점이 연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 속에서도 그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며 인생의 또 다른 무대, '결혼'이라는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두 번째 결혼식에서 이목을 끈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커플 계약'이다. 두 사람은 브라질의 유명 팟캐스트 'Pod Delas'에 출연해 그들만의 독특한 결혼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다.
-서로의 삶에 어떠한 중독도 허용하지 않는다.
-예고 없는 성격 변화는 금지된다.
-문자에서 'um', 'ejem', 'vale', 'beleza', 'kkk' 같은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계약은 단순한 유희가 아닌, 두 사람 모두가 성숙한 관계를 원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상징적인 장치로 평가받는다.
18세의 나이에 법적 결혼과 두 차례의 결혼식을 치른 엔드릭. 그의 선택은 브라질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대중은 그를 단순한 '축구 신동'이 아니라, 책임감 있는 성숙한 청년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사진=엔드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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