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 말고도”… 美 심장내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알아두면 좋은’ 심근경색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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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심장내과 전문의가 심근경색을 겪은 후, 놓치기 쉬운 전조 증상에 대해 경고했다.
지난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 주 파크뷰 헬스 병원의 심장내과 전문의 윌리엄 윌슨 박사는 63세이던 2018년, 운동 중 예상치 못한 심근경색을 겪었다.
영국 NHS(국민보건서비스)에서는 이러한 '불길한 예감'도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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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 주 파크뷰 헬스 병원의 심장내과 전문의 윌리엄 윌슨 박사는 63세이던 2018년, 운동 중 예상치 못한 심근경색을 겪었다.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갑자기 막히면서 발생하는 응급질환이다. 당시 그는 흡연하지 않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 왔으며, 별다른 위험 요인이 없어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식은땀과 불안감도 동반됐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운동 강도에 비해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났다”며 “설명할 수 없는 불안감과 공포도 몰려왔다”고 말했다. 영국 NHS(국민보건서비스)에서는 이러한 ‘불길한 예감’도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로 설명한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119에 신고하지 않았다. 심장내과 의사로서의 풍부한 지식에도 불구하고, “이건 아닐 거야. 나한테 이럴 리 없어”라며 10분 정도 증상을 부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내 화장실에서 나온 그는 아내에게 “심근경색이 온 것 같다”고 알렸고, 아내는 침착하게 응급실에 연락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는 “신속한 대응 덕분에 살아날 수 있었다”며 “심근경색은 시간과의 싸움이며,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생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살아있는 건 정말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누구든 나처럼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영국심장재단(British Heart Foundation)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하루 평균 270명이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실려가며, 연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17만5000명에 달한다. 미국에서는 40초마다 한 명꼴로 심근경색이 발생하며, 연간 약 80만 명이 심근경색을 겪는다. 심장질환은 미국 내 사망 원인 1위 중 하나로, 매년 70만 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간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 식은땀, 호흡 곤란, 메스꺼움, 어지러움, 불안감, 기침 또는 쌕쌕거림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119로 연락해야 한다. 응급상황에서는 아스피린 복용이 심장으로의 혈류를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윌슨 박사는 “이번 경험은 심근경색이 특정 위험군만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건강하다고 자만하지 말고, 몸에서 보내는 미세한 신호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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