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뷰, 이탈리아 호텔 광고 믿었는데 알고 보니…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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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호수 전망'을 내세워 객실을 홍보한 이탈리아의 한 호텔이 인쇄된 호수 그림을 창문에 설치해두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고 있다.
당시 한 SNS 인플루언서는 '기대 vs 현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바다 전망인 것처럼 홍보된 객실 창문 너머에 실제 바다가 아닌 바다 풍경이 인쇄된 대형 포스터가 건물 외벽에 붙어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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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풍경 대신 인쇄물 설치…객실 창 막혀
'그림 같은 호수 전망'을 내세워 객실을 홍보한 이탈리아의 한 호텔이 인쇄된 호수 그림을 창문에 설치해두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재무 보조 업무를 맡고 있는 펠리시아 스벤손은 최근 이탈리아 북부 바베노 지역의 한 호텔에 머물며 겪은 황당한 경험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바베노는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마조레 호수 인근에 위치한 관광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스벤손이 예약한 호텔은 별 네 개 등급의 고급 숙박시설로,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객실'이라는 설명과 함께 마조레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객실 사진들을 홈페이지와 예약 플랫폼 전면에 게시해왔다. 이 때문에 그는 도착 전부터 창밖 풍경을 기대하며 여행을 준비했다.
호텔 체크인 후 객실에 들어선 그는 가장 먼저 창가로 다가가 커튼을 열었고, 그 순간 사진 속에서 봤던 익숙한 '호수와 푸른 언덕이 어우러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하지만 이는 진짜 창밖 풍경이 아니라, 호수를 촬영한 사진을 천 재질에 인쇄해 벽면에 설치한 '그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곧 알아차렸다.
실제 외부 경관은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객실 창은 막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벤손은 이 기막힌 상황을 촬영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영상으로 공유했다. 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2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전 세계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풍경 사기' 아닌가", "그림처럼 아름답다는 말이 이렇게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창문 자체가 없는 것 같다", "진짜 전망인 줄 알고 순간 속았다"는 반응도 남겼다.
이런 '가짜 전망'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에도 이탈리아의 또 다른 호텔이 비슷한 방식으로 고객을 기만한 사실이 폭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한 SNS 인플루언서는 '기대 vs 현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바다 전망인 것처럼 홍보된 객실 창문 너머에 실제 바다가 아닌 바다 풍경이 인쇄된 대형 포스터가 건물 외벽에 붙어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처럼 일부 숙박업체들이 객실 예약을 유도하기 위해 과장된 이미지를 활용하거나, 실제 경관을 인쇄물로 대체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투숙객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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