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해병 순직 2년 후에야... 구속 기로 놓인 '해병대 수장' 김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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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VIP 격노'로 시작된 채해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채해병 순직 후 2년이 지나서야 사건 당시 해병대 수장이었던 인물을 상대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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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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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채해병 특검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 ⓒ 이희훈 |
채해병 특검팀(이명현 특검)은 18일 오후 "피의자 김계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특검팀은 "김계환은 채상병 사망사건 당시 해병대사령관으로,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에게 수사기록 이첩 관련 지시를 한 상관"이라며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범죄가 중대하며,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크므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7일, 17일 두 차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모해위증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사령관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지난 11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시작으로 14일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 15일 왕윤종 전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에게 이른바 'VIP 격노설'이 사실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정훈 대령(해병대 수사단장)에 따르면 김 전 사령관은 박 대령에게 처음으로 'VIP 격노설'을 알려준 인물이다. 박 대령은 지난 16일 채해병 특검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윤석열의) 격노가 '설'이 아니라 사실로 증명됐으니 모든 것들이 제대로 밝혀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 전 사령관은 지난 2월 단국대학교 해병대군사학과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오는 19일은 채해병 순직 2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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