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만 오른다고?…코스닥 '연중 최고치' 기록

서진주 2025. 7. 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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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7억원, 61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개인이 340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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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사자’에 820.67 마감…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
코스피는 3188.07 약보합 마무리…장 초반 등락 끝에 하락세 굳혀
시가총액 상위株 혼조세…삼성전자 올해 최고가 경신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13%) 내린 3188.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15포인트(0.26%) 오른 3200.44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하락세를 굳히며 장중 3169.69까지 떨어졌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7억원, 61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개인이 340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19%)·삼성바이오로직스(-1.78%)·삼성전자우(-0.36%)·KB금융(-1.22%)·셀트리온(-0.06%) 등이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4%)·현대차(0.24%)·두산에너빌리티(2.23%) 등은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0.60%)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에 대한 대법원 무죄 판결로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투심이 집중됐다. 이에 장중 6만7800원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관세 영향에 그동안 소외됐던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크게 반등했으나, 주도주에 대한 차익실현이 지속되며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29%) 오른 820.6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3.31포인트(0.40%) 높은 821.58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8억원, 323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738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HLB(-2.04%)와 파마리서치(-1.90%)·삼천당제약(-0.06%)을 제외한 7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0.31%)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9.04%)·펩트론(3.88%)·에코프로(3.97%)·리가켐바이오(6.20%)·레인보우로보틱스(0.37%)·휴젤(1.27%)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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