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값 들썩, ETF 수익률도 희비… 돈 되는 원자재 투자처는?

김동국 2025. 7. 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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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은, 구리, 니켈 산업의 혈관이라 불리는 원자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구리(Copper)'가 ETF 투자 수단으로 떠오르며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고대에는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의 금속이라 불렸던 구리.

기록한 반면, 'TIGER 구리실물 ETF'는 7.5%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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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금속"에서 "산업의 혈관"으로
구리 ETF, '같은 듯 다른' 성과의 비밀
구리만? 지금은 '금속' 전체가 기회

[한국경제TV 김동국 PD]
구리값 들썩, ETF 수익률도 희비… 돈 되는 원자재 투자처는?

금, 은, 구리, 니켈… 산업의 혈관이라 불리는 원자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기차,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와 같은 미래 산업의 필수재인 '구리(Copper)'가 ETF 투자 수단으로 떠오르며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경 글로벌TV'의 경제 콘텐츠 <글로벌 투자생활> 1회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반영하는 핵심 원자재로 구리를 선정하고, 관련 ETF 상품의 구조적 차이와 수익률 격차의 원인을 짚었다. 또한, 구리의 역사적 가치부터 실물·선물 ETF 수익률 차이까지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전했다.

(사진) 글로벌 투자생활 명민준 진행(좌), 대신증권 최진영 연구위원(우)

■ "사랑의 금속"에서 "산업의 혈관"으로

고대에는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의 금속이라 불렸던 구리. 실제 'Copper'라는 영어 단어의 어원은 비너스가 탄생한 섬 '키프로스(Cyprus)'에서 유래됐다. 과거에는 항균 효과와 치료 효능 덕분에 의료 용도로도 널리 쓰였고, 지금은 전기 전도율이 탁월해 전기차,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등 현대 산업의 핵심 재료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와 관련한 정치 이슈가 촉매가 되어, 구리 가격이 민감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 구리 ETF, '같은 듯 다른' 성과의 비밀

7월 10일 기준으로, 'KODEX 구리선물 ETF'는 연초 대비 33.0%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TIGER 구리실물 ETF'는 7.5% 상승에 그쳤다. KODEX 구리선물 ETF : +33.0% TIGER 구리실물 ETF : +7.5% 두 상품 모두 구리에 투자하지만 핵심 차이는 추종 지수에 있다. KODEX는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구리가격을, TIGER는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구리가격을 따른다. 이 처럼 투자 대상은 같아도 시장 구조와 가격 형성 방식에 따라 수익률이 극명하게 엇갈릴 수 있어, ETF 투자 시 기초자산과 거래소의 차이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 "구리는 연준보다 빠르다"... 경기 선행지표로 떠오른 금속

구리는 전기 전도율이 높고 산업 수요가 광범위해, 전통적으로 경기 선행 지표로 불려왔다. '닥터 코퍼(Dr. Copper)'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경기 침체 우려가 선반영될 때 구리 가격이 먼저 반응하고, 반대로 경기 회복의 조짐도 조기에 반영하는 특성이 있다.

■ 구리만? 지금은 '금속' 전체가 기회

구리를 넘어 알루미늄, 니켈 등 다른 산업금속으로 투자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는 조언도 전해졌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등 전 세계가 유동성 풀기에 나서면서 산업금속은 그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자산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최진영 연구위원은 "시클리컬 자산인 금속은 유동성 국면에서 높은 '상방 베타'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 금속 투자 요약 포인트

핵심 자산 구리(경기 반영 속도가 빠른 대표 원자재) ETF 차이 KODEX (미국 선물 기반) vs TIGER (영국 현물 기반) 주의할 점 콘탱고 구조 → ETF 수익률 왜곡 가능성 투자 전략 유동성 사이클 상승기엔 '산업 금속' 전반에 주목

<글로벌 투자생활>은 글로벌 경제 흐름 속 투자 힌트를 짚어보는 토크 콘텐츠로, 매주 유튜브 '한경 글로벌TV'를 통해 방송된다. 특히 산업, 원자재, ETF 등 다양한 글로벌 테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중 친화적 접근이 특징이다.

글로벌 투자생활 1회 바로가기 https://youtu.be/

제공 | 유튜브


김동국PD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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