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 뒤덮은 파래...관광객들 "깜짝 놀랐어요"

원성심 기자 2025. 7. 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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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제주도 해변 명소를 찾았던 관광객들에서 악취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잇다.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신문고'에는 17일 하루 파래로 뒤덮인 해변에 대한 글이 2건 올라왔다.

한 관광객은 "세화 해변이 예브고 좋다고 해서 놀러왔는데, 파래 때문에 물놀이를 못했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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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갈파래로 뒤덮인 세화 해변.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신문고)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제주도 해변 명소를 찾았던 관광객들에서 악취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잇다. 

해안가 곳곳이 초록 더미의 파래로 뒤덮여 있기 때문이다. 

공식 지정 해수욕장의 경우 개장 전에 사전 정비가 이뤄졌지만, 비지정 해수욕장 등은 수거 처리가 되지 않아 해안 경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심한 악취를 내뿜으면서 피서객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파래로 뒤덮인 광경을 처음 보는 피서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신문고'에는 17일 하루 파래로 뒤덮인 해변에 대한 글이 2건 올라왔다. 
구멍갈파래로 뒤덮인 세화 해변.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신문고)

한 관광객은 "세화 해변이 예브고 좋다고 해서 놀러왔는데, 파래 때문에 물놀이를 못했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 다른 관광객도 "다른 곳을 여행한 후 오늘 세화해변을 찾았는데, 해초들이 검게 썩어서 파리들이 날리고, 너무 깜짝 놀랐다"며 "정말 이런데도 관광객을 받겠다고 하는 것인지, 말이 안나온다"고 했다.

지난 15일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왔다. 2년 전부터 세화해변을 찾고 있다는 관광객은 "우리만 아는 너무 예쁘고 조용한 해변을 찾았다 생각해서 올해도 휴가 받자마자 네 가족이 놀러왔는데, 너무나도 큰 충격이다"고 했다. 
구멍갈파래로 뒤덮인 세화 해변.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신문고)

한편, 제주에는 해마다 구멍갈파래의 확산과 대량으로 밀려드는 괭생이모자반 등으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 마을에서 자체적인 수거 및 처리를 하고 있지만 역부족한 상황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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