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분석 결과 "이상 없음"

김도균 2025. 7. 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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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각에서 제기한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는 이날 합동으로 보도 자료를 내고 지난 4일 우리 해역과 하천에 대한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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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10개 정점에서 시료 채취·분석

[김도균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최근 제기되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와 관련해 시료 채취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을 강화도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료 채취는 6개 지점에서 이뤄졌으며, 시료는 KINS 분석실로 옮겨져 세슘 및 우라늄과 중금속 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강화도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시료 채취하고 있는 모습.
ⓒ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최근 일각에서 제기한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는 이날 합동으로 보도 자료를 내고 지난 4일 우리 해역과 하천에 대한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가 이날 공개한 특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10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을 포함한 방사성핵종 2종과 중금속 5종을 분석했지만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예성강 하류에 인접한 강화·김포 지역의 6개 정점(2019년 정점과 동일)의 해수를 채취해 우라늄 농도를 분석한 결과, 특이 사항이 없었던 2019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2019년 대비 추가 조사한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과 인천 연안의 2개 정점에 대한 우라늄 농도 분석 결과 역시 2019년 비교정점인 서해 연안 및 한강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사성세슘은 조사를 실시한 모든 저점에서 최소검출가능농도(MDA) 미만이거나 최근 5년간 서해에서 측정한 수준 미만이었고, 카드뮴·비소·수은·납·6가크롬 등 중금속 5종에 대한 조사 결과 역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환경기준과 해양환경보전법에 따른 해양환경기준과 비교해 모두 기준보다 낮거나 아예 검출되지 않았다.

통일부는 "당분간 이번에 실시한 실태조사의 주요 7개 정점에 대한 월례 정기 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하면서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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