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 악어에 물려 끌려간 엄마…아들 '필사의 사투'로 구했다
현예슬 2025. 7. 18. 01:04

인도의 한 마을에서 어머니가 악어의 공격을 받고 끌려가자 아들이 덤벼들어 구해낸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다모 지역에서 전날 산토시 라니라는 이름의 여성이 악어에게 물려 끌려갔다가 아들에 의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당시 산토시는 벼 모종을 씻으려고 배수로에서 몸을 숙였다. 그때 악어 한 마리가 배수로에서 튀어나와 산토시를 공격했다.
산토시는 도움을 요청하며 울부짖었다. 이에 근처에서 일하던 아들인 칼리차란이 어머니의 비명을 듣고 달려왔다. 곧장 배수구로 뛰어든 그는 악어와 싸워 어머니를 구해냈다.
산토시는 다리와 손에 깊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보건소로 이송됐다. 현재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토시는 지역 삼림 관계자들에게 마을 사람 중 누구도 배수구에 악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삼림 관계자들은 산토시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에게는 악어를 추적해 잡은 다음 더 안전하고 적합한 서식지에 풀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 악어가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에는 마을 축제에서 한 여성이 악어에게 공격받아 강물에 빠졌다. 이 여성은 약 한 시간의 수색 끝에 근처 수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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