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끊은 지 1주일… 몸에 어떤 변화 일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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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끊으면 당장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지난 13일(현지시간) 호주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은 술을 끊은 이후 신체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소개했다.
술을 끊은 지 한 달이 지나면 피부도 좋아진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피부 수분을 뺏기지 않고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받아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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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뒤=이 시점에서는 알코올이 몸에서 완전히 배출되며 숙취도 사라진다. 금주 하루만으로도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금주로 알코올이 몸에서 빠져나가면 탈수가 줄어 소화, 뇌 기능, 에너지 수준이 눈에 띄게 개선된다. 혈당 수치도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1주일 뒤=술을 끊은 후 7일 정도 지나면 뇌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며,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증가한다. 다만 뇌는 소량의 알코올에 의해서도 손상을 입는다. 알코올에 대한 의존성이 심한 음주자는 한 달 정도 지나야 손상된 뇌를 회복할 수 있다.
▶한 달 뒤=술을 끊으면 대장암, 유방암, 간암, 구강암 등 여러 암과 간 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계영 교수는 “알코올 섭취는 암 발병의 주요 원인이다”며 “술을 끊거나 정기적으로 간을 쉬게 하면 간이 회복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간암이나 간경병증의 위험도 낮아진다”고 말했다. 술을 끊은 지 한 달이 지나면 피부도 좋아진다. 알코올은 체내 수분을 빨아들여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피부 수분을 뺏기지 않고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받아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한 달 동안 금주를 유지하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6개월 뒤=면역력이 강화되기 시작한다. 과음은 간을 피로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박계영 교수는 “특히 음주로 인한 간 손상은 면역체계를 망가뜨려 바이러스 감염 빈도가 잦고 증상도 더 강하게 나타난다”며 “긴 기간의 금주는 면역체계를 원상복귀시킨다”고 말했다. 6개월간 금주한 후에는 간 효소 수치도 향상된다.
▶1년 뒤=금주 1년 차가 되면 혈액에서 독소를 걸러내고 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간의 본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이 덕분에 각종 암, 당뇨병 등의 질환 위험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간경병증의 위험도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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