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발′ 부산도시철도..과제도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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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부산도시철도는 시민들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하지만 시민들이 더 자주, 더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도시철도는 40년 동안 부산 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진 않습니다.
부족한 노선에, 시민들이 대중교통보단 자가용을 더 선호하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여전히 44%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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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이처럼 부산도시철도는 시민들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하지만 시민들이 더 자주, 더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이어서, 이승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0년간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 낸 부산도시철도.
[크리스 마틴 / 미국 관광객]
"(부산을 여행할 때) 지하철과 도보를 통해서 제가 원하는 모든 곳들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승엽 기자]
"도시철도는 40년 동안 부산 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진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노선이 촘촘하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동서남북 노선은 완성됐지만, 강서구와 기장군 신도시, 영도구는, 수십만 명이 살고 있지만, 여전히 도시철도가 닿지 않고 있습니다.
[정순이 / 부산 영도구 봉래동]
"(지하철이) 들어오면 아무래도 시내가 가까워지죠. 나이 든 사람들은 진짜 전철이 있으면 좋지요."
[이영 / 부산진구 부전동]
"지하철로 가는 건 이제 메인 거리만 갈 수 있고, 산복도로도 있지만, (아파트) 대단지 쪽에도 버스 말고는 지하철이 잘 안 다니는 경우도 있어요."
부족한 노선에, 시민들이 대중교통보단 자가용을 더 선호하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여전히 44%에 머물고 있습니다.
목표치인 6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인데, 도시철도 수송 분담률만 떼어봐도 20% 수준, 서울도시철도 44%와 비교해 절반 수준입니다.
[황진욱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
"버스랑 지하철 노선도를 겹쳐놓고 보면 겹치는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승용차에서 수송분담률을 뺏어와야 되는데, 도시철도와 버스가 서로 수송분담률을 나눠먹기 하는 식으로.."
매년 4천억 원에 이르는 적자 문제 역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무임승차 비용만 천700억원, 여기에 시설 개선비까지, 운임 수익만으론 충당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도시철도 40년을 넘어, 100년을 대비할 장기적인 계획과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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