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 강하고 많은 비 또 쏟아진다

심규상 2025. 7. 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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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서 16일부터 쏟아진 비로 2명이 숨지고 7개시군에서 124명의 주민이 대피중이다.

하지만 충남권에는 19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17일 밤을 비롯해 19일까지 충남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18일과 19일에만 50~150mm, 많은 곳에는 1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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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쏟아진 비로 사망 2명...농작물 1만여 ha 침수

[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17일 오전 8시 현재 충남 예산군과 홍성군이 접해 있는 내포 일대가 호우로 침수돼 있다.
ⓒ 독자제공
충남지역에서 16일부터 쏟아진 비로 2명이 숨지고 7개시군에서 124명의 주민이 대피중이다. 하지만 충남권에는 19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현재 서산시 석남동 차량 침수로 60대 남성과 80대 남성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우선 차가 물에 잠겨 빠져 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중이다. 앞서 예산군 하포리에서는 50명이 매몰됐지만 전원 구조가 완료됐다.

호우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총 84세대 124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주요 대피 지역 및 인원은 부여군 37명, 서천군 13명, 보령시 11명,◦ 태안군 4명, 당진시 50명, 서산시 9명 등이다.

충남에는 16일부터 많은 비가 쏟아졌다. 충남 평균 강수량은 175.3mm이고 최고 강수량은 당진 268.3mm이다. 지점별 최고 강수량은 서산 운산 425.5mm, 당진 정미 320mm, 예산 덕산 360mm, 서천 서면 300mm에 이른다.

재산피해도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사유시설 12건(농작물 2, 농림시설 1, 축사 1, 벼 4, 농경지 유실 1, 비닐하우스 1, 기타 2), 공공시설 56건(도로 31, 농로 8, 소하천 4, 지방하천 5, 수리시설 4, 기타 4), 농작물 침수 1만 2509 ha, 농경지 유실매몰 45 ha, 닭 5만 500수, 돼지 200두, 꿀벌 120군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17일 밤을 비롯해 19일까지 충남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충남 14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며 나머지 금산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등 6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18일과 19일에만 50~150mm, 많은 곳에는 1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충남도는 특히 하천 범람을 우려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당진천, 시곡천, 역천, 용연천, 초대천 (당진), 와룡천 (예산) 등 6개 하천을 범람 우려로 중점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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