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 쉼터의 배신"…직원 CCTV에 덜미,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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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을 임시 보호하는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에서 직원이 아동 2명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해당 쉼터에서 "장애 아동이 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쉼터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시설로, 학대 피해 장애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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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을 임시 보호하는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에서 직원이 아동 2명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해당 쉼터에서 "장애 아동이 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쉼터 시설장은 한 아동의 몸에 멍 자국을 발견한 뒤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고, 40대 직원 A씨가 두 아동을 학대한 장면을 포착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A씨가 이달 1일 자폐가 있는 B군을 시설 구석으로 밀치거나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23일에는 A씨가 식탁에 떨어진 음식을 그릇에 담아 C군에게 먹이고, 자신의 손에 침을 발라 아이의 머리를 넘기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 쉼터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시설로, 학대 피해 장애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피해 아동을 보호해야 할 공간에서 되레 학대가 발생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쉼터 측은 현재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A씨와 피해 아동 B·C군을 즉시 분리 조치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CCTV 영상과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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