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폭우' 광주·전남, 야간자율학습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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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17일 하루 동안 25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교육당국이 시내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자제를 일선학교에 권고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본청 상황실에서 집중 호우 관련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한 뒤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안전을 위해 이날 야간 자율학습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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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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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우 특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광주 서구 양동 인근 광주천에서 흙탕물이 넘실거리고 있다. 2025.7.17 |
| ⓒ 연합뉴스 |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본청 상황실에서 집중 호우 관련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한 뒤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안전을 위해 이날 야간 자율학습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시교육청은 고교를 포함 각급 학교에도 공문을 보내 학교 통학로를 점검하고,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하교 시간과 학사 일정 조정 등을 안내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배수로나 맨홀 뚜껑 등 시설물 관리 ▲학교 옹벽, 경사지 등 산사태 우려 발생지역 집중 점검 ▲학사일정 조정 및 학교 잔류 학생 안전 관리 등을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이 교육감 지시에 따라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전남교육청도 김대중 교육감 주재로 호우 관련 회의를 연 뒤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관내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에 공문을 통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과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 상황에 따라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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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교 주변 폭우 상황. |
| ⓒ 독자제공 |
이날 광주의 경우 지난 2005년 7월 17일 기록한 일(日·24시간) 기준, 역대 2위 강우량 242.7㎜를 갱신하는 등 기상청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광주기상청 "19일까지 최대 400㎜ 비"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40분 단기 전망 예보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200~300㎜의 비가 오겠으며, 많은 곳은 최대 400㎜의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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