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외시장뉴스] 속도 내는 중국 자율주행기술, 응용과 전망

중국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물류 비용 절감 수요, 정부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이 3대 동력이다. 특히 승용차 부문에서는 기존의 L2 수준에서 L3+로 기술이 진입하고 있으며 상업용 차량은 이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민간 및 공공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산업 체인도 비교적 완비된 구조를 갖췄다. 중국은 업스트림(센서, 칩 등) 기업들이 이미 수익을 실현하고 있으며 미들스트림(차량 제조 등) 기업들도 수익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다운스트림(서비스 운영 등) 일부 기업은 소규모 상업화에 성공했다. 전체 산업 생태계 안에는 다수의 해외 상장 기업과 유니콘 기업이 포함돼 있어 기술력과 자금력을 동시에 확보한 상태다.
자율주행 기술은 도시 관리, 항만, 광업, 물류, 유통, 도심교통 등 6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도시 미화를 위해 자율주행 청소차와 순찰차 등을 적극 도입 중이며 항만 분야에서는 세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력을 확보했다. 광산 분야에서는 2025년까지 신규 광산의 20%에 무인 트럭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와 유통 부문에서도 ‘엔드 투 엔드(end-to-end)’ 운송 체계가 구축되고 있으며 메이퇀과 SF 특송, JD.com 등은 도심 내 ‘라스트 마일’ 배송에 무인 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는 이미 완전 무인 로보택시의 시험 운영과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전망도 밝다. 신기술 도입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재편이 이뤄지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부품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지능화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자동차 공급망 구조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와 기술 분야에서는 글로벌 협력 기회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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