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이 받은 '동문서답하라' 메모 직접 확인한 김영호 "아직도 전 정부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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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중 후보를 보좌하는 공직자로부터 '모르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답변하지 말라'는 메모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인사청문회 당시 유보통합에 대해 답변을 정확히 못한 이진숙 후보자와 공직자들을 향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주시는 분들도 직무유기한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장관 후보자가 고등교육 전문가인 만큼 초·중등 교육 사안을 숙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것을 준비하라고 뒤에 계신 분들이 함께 합류해서 청문회를 준비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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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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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
| ⓒ 남소연 |
인사청문회 중 이 후보자는 유·초·중등 전문성 부족 등 지적을 여야 청문위원 모두에게 받았는데 인사청문회 준비단 소속 공직자들이 난관을 모면하기 위해 장관 자질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 취지에 반하는 조언을 한 셈이 됐다.
이진숙 '아는 척' 메모의 전말... 교육위원장 "직접 확인했다, 이게 뭔가"
전날(16일) 밤 11시 30분이 넘은 시각까지 이어진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현장. 추가 질의를 하려던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와 김영호 위원장을 향해 의사진행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저한테 급한 제보가 왔다"면서 "(후보자 뒤에 있는 공직자들이) '모르시는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답변하지 마라' '곤란한 질문에 대해선 즉답을 피하라' '시간을 가지십시오' '동문서답해라' 등의 내용이 적힌 포스트잇(접착식 메모지)을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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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사진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요청안 등을 심의하는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
| ⓒ 연합뉴스 |
이는 이진숙 후보자가 디지털교과서(AIDT)의 법적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정한 법안이 지난 10일 국회 교육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는 등 교육 현안 이해도가 떨어지는 가운데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후보자에 정확한 정보 제공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으로 읽힌다. 교육부장관 후보 인사청문준비단은 통상 교육부 관료들로 구성된다.
전날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인사청문회 당시 유보통합에 대해 답변을 정확히 못한 이진숙 후보자와 공직자들을 향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주시는 분들도 직무유기한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장관 후보자가 고등교육 전문가인 만큼 초·중등 교육 사안을 숙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것을 준비하라고 뒤에 계신 분들이 함께 합류해서 청문회를 준비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청문회 마무리발언에서 "유·초·중등 분야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인다"라며 "장관직 맡게 된다면 유·초·중등 교육 현안에 대해 더 열심히 살피고 학교 현장을 찾아다니며 목소리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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