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맛피아 "고기 못 굽는 사람? 과학적 이해 부족한 것" (취미는 과학)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과학 토크쇼에 출연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취미는 과학'에는 MC 데프콘과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 광운대학교 화학과 장홍제 교수, 그리고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은 권성준 셰프와 함께 요리와 과학의 절묘한 연결고리를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화학자치고 요리를 못 하는 사람은 없다!" 화학과 요리의 공통점을 강조하며 분위기를 장악한 장홍제 교수. 전혀 달라 보이는 두 세계는 의상부터 도구까지 의외로 닮은 점이 많다고. 그가 화학 실험 논문과 요리 레시피를 나란히 놓고 설명을 이어가자, 데프콘은 "화학 논문은 거의 요리책"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화학과 요리는 어디까지 닮아 있을까?
"고기를 못 굽는 건 감이 없는 거냐?"는 데프콘의 질문에, 권성준은 과학적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해 과학자들을 당황하게 한다. 실제로 고기 굽기의 세계는 수많은 화학 반응이 작용하는 과학의 집합체다.

장홍제와 권성준은 마이야르 반응을 이해하면 누구나 고기를 잘 구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셰프가 꼽은 '완벽한 고기 굽기'의 기준과 그에 숨은 과학적 원리가 흥미롭게 펼쳐지며 셰프와 화학자의 환상적인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전 세계를 휩쓴 K-컬처의 열풍, 이제는 파인 다이닝도 'K-푸드'가 대세다. 권성준은 "요즘 유럽에서 된장, 고추장, 간장을 안 쓰는 레스토랑을 찾기 어려울 정도"라며 '장'이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분자요리 이후 셰프들이 주목하는 과학 트렌드부터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한식당의 정체까지. 과학자들도 놀란 세계 미식의 흐름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취미는 과학'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사진=EBS 1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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