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전국 403개 학교 "등교 자제"…아산·서산은 일괄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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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학교 침수 피해가 속출하면서 전국 403개 유·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17일 등교하지 못했다.
특히 비 피해가 집중된 충남 아산·서산·예산·홍성에서는 모든 학교가 일괄 휴교했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은 충남 소재 학교로, 총 112개교에 달했다.
물 폭탄이 쏟아진 충남 아산(155개교)·서산(95개교)·예산(69개교)·홍성(68개교) 등은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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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개 학교서 휴업 혹은 단축수업 등 학사 조정
16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학교 침수 피해가 속출하면서 전국 403개 유·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17일 등교하지 못했다. 특히 비 피해가 집중된 충남 아산·서산·예산·홍성에서는 모든 학교가 일괄 휴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전국 166개 학교에서 시설 피해가 접수됐다. 누수된 곳은 122개교, 물에 잠긴 곳은 28개교, 보도블록이 파손되거나 마감재가 떨어져 나간 곳 등은 16개교였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은 충남 소재 학교로, 총 112개교에 달했다. 이 중 78곳은 누수, 24곳은 침수됐다.
이번 폭우로 전국 482개 학교가 휴업 혹은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휴업 403개교, 단축수업 55개교, 등교 시간 조정 23개교, 원격수업 1개교 등이다.


물 폭탄이 쏟아진 충남 아산(155개교)·서산(95개교)·예산(69개교)·홍성(68개교) 등은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
교육부는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피해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교육청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현장에서 시설피해를 점검하고 2차 시설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오전 4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호우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0시부터 17일 오는 5시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태안 307.0㎜, 서천 305.0㎜, 당진 264.5㎜, 홍성 249.6㎜ 등이다.
서산에는 419.5㎜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경기 오산에서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가장교차로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차량이 매몰돼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에서는 이날 오전 9시34분께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2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운송·시설도 통제됐다. 목포~홍도, 진도~죽도 등 5개 항로 여객선 10척은 발이 묶였고, 북한산과 설악산 등 10개 국립공원 248개 구간은 입산이 금지됐다.
범람 위험으로 서울 29곳, 인천 14곳, 대전 7곳, 세종 8곳 등 총 90개의 하천변 둔치 주차장도 통제됐다.
일부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경부선 서울역~대전역 간 일반 열차 운행은 일시 멈춘 상태다.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구간,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구간 일반열차 운행도 일시 중지됐다. KTX는 전 구간 운행 중이다.
비는 18일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충남권과 충북 등은 18일 오후까지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고, 이 밖의 지역에서도 18일을 전후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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