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도 한 번에 완전 박살난 추락방지 난간..."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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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항포구 내 안전 난간이 큰 파도 한 번에도 쉽게 부서지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장 상황을 봤던 또 다른 시민은 "부서진 난간 목재의 상태를 보면 설치된지 오래돼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난간은 이곳에서 수영이나 다이빙을 못하게 하려는 목적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산책하는 시민들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는 안전 지킴이 역할인데 이렇게 쉽게 부서진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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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엄항 안전난간, 월파로 부서지자 끈으로 동여매 임시 고정
안전에 취약한 안전시설?...제주시 "알루미늄 재질로 교체 추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항포구 내 안전 난간이 큰 파도 한 번에도 쉽게 부서지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상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안전시설물임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수영 금지' 팻말과 함께 길다랗게 설치됐던 이 난간은 얼핏 보기에도 완전히 박살나 있고, 하얀 끈으로 동여매어져 있다. 마치 거대한 태풍 내습을 받고 초토화된 모습이다.
이 사진을 올린 시민 A씨는 "제주에 사는 도민으로써 꼭 제보를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글을 올린다"며 "(끈으로 동여맨채 방치되는 안전난간이) 관광객들 보기에도 창피하고, 안전상에도 너무 위험해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 상황을 봤던 또 다른 시민은 "부서진 난간 목재의 상태를 보면 설치된지 오래돼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난간은 이곳에서 수영이나 다이빙을 못하게 하려는 목적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산책하는 시민들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는 안전 지킴이 역할인데 이렇게 쉽게 부서진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안전 난간이 추락방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을 표했다.
제주시 당국은 뒤늦게 보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의 한 관계자는 "구엄항 안전난간은 월파 때문에 크게 파손된 것을 확인됐다"면서 "처음 월파 피해 때에는 일부가 부서지는 정도였는데, 그 다음 월파 때에는 완전히 파손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보수공사에서는 월파에 쉽게 부서지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나무 재질 대신 알루미늄 재질의 난간으로 교체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면서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하면, 8월 중에는 새로운 난간 설치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엄항 안전난간의 파손 문제와 관련해, 제주도내 항포구 안전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 및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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