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까지 보류한 국힘... 민주 "부산시민들 똑똑히 아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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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고보고서 채택 불발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 "부산시민들이 똑똑히 아셔야 한다"라는 비판이 나온 데 이어 부산 민주당까지 "이전이 시급한데 야당이 인사를 막고 있다"라는 내용의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명백한 정치적 발목잡기"라며 "장관 후보자를 임명해 해수부 부산 이전을 추진해야 할 절박한 시기에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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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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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
| ⓒ 연합뉴스 |
17일 국회에 따르면, 하루 전 농해수위 전체회의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 불참으로 정회로 끝났다. 민주당은 야당 의원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회의를 멈춘 채 "여야 간의 합의정신을 파기하며 국회 운영의 기본적인 원칙마저 부정하고 있다"라고 각을 세웠다.
이는 여야 합의로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지만, 국민의힘이 지도부 방침에 따라 이를 거부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지난 14일 전 후보자 청문회는 덕담까지 오가며 큰 쟁점 없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다른 장관 후보자 자격 논란과 자료 미제출 등을 문제 삼아 전체 보고서 채택을 보류했고, 이 여파는 농해수위로 번졌다.
상임위 과반을 차지하는 여당은 단독 채택보다 더 명분을 쌓는 모양새다. 전체회의에 참석한 서삼석 민주당 의원은 "부산시민들이 (이런 상황을) 똑똑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임호선 의원도 이전을 책임질 장관이 시급한데 이러한 정쟁을 시민들이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지역에선 부산 민주당이 바통을 이어받아 성명을 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명백한 정치적 발목잡기"라며 "장관 후보자를 임명해 해수부 부산 이전을 추진해야 할 절박한 시기에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부산 야당 의원들의 역할까지 따져 물으며 "침묵은 공범"이라고 목청을 키웠다.
이런 사이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에 대한 응답보다 해수부 임시청사를 찾아 비판 여론 불식에 공을 들였다. 정동만·이성권 의원 등은 16일 부산 동구에 마련한 건물을 둘러본 뒤 추진 경과를 살폈다. 해운대구의회 '조속 이전 촉구 결의안' 부결로 역풍이 불고, 장관 후보자 청문회마저 멈춰섰으나 이들은 해수부 이전의 필요성에 더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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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16일, 국민의힘 정동만·이성권 국회의원 등이 부산시 동구에 마련된 해수부 임시청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 ⓒ 정동만 국회의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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