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물폭탄' 태안 피해 속출... 태안읍 1시간에 89mm 내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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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2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충남태안군이 군내 전역 피해조사와 더불어 긴급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바닷가의 경우 아침 8시경 만조 시간과 겹치면서 추가 피해의 우려가 커진다.
충남 태안군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부터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 태안군의 경우 이날 자정부터 17일 새벽까지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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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웅(태안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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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 일대 도로가 밤새 내린 집중 호우로 유실됐다. |
| ⓒ 신문웅 |
충남 태안군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부터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 태안군의 경우 이날 자정부터 17일 새벽까지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태안읍에 최고 304mm가 내리는 등 군내 8개 읍·면에 평균 24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있었다. 17일 오전 8시 현재도 다소 약화됐지만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태안군은 16일 오후 2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이어 오후 7시 호우경보로 격상한 데 이어 오후 8시에는 강풍주의보, 오후 11시에는 산사태주의보 발효(안면읍·고남면), 17일 자정 산사태 경보 발효(안면읍·고남면), 17일 새벽 2시 태안군 전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효했다.
날이 밝은 뒤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아침 8시경에 바닷물이 만조가 돼 오후 2시경 간조가 될 때까지 빗물이 바닷가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추가적으로 바닷가 인근 농경지와 항·포구 상가와 주택 등의 침수 피해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태안군은 16일 오후 5시부터 호우경보 발효에 따른 재해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해 호우 재난 안전 안내 문자 2회와 스마트 마을 방송 2회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속한 대응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6시 30분 산사태 주의보 예보 따른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재난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실시간으로 산사태 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17일 오전 2시 20분에도 주민 대피 문자를 발송하고 태안읍 인평저수지 범람을 알렸다. 태안읍 주요 도로변 침수에 따라 교통 통제 사실을 알리고 직원들을 현장에 급파했다.
태안군이 16일 오후부터 행한 주요 조치 상황은 ▲굴다리, 세월교 등 침수 우려 도로 통제 ▲6개 읍·면장 정위치 근무 지시(안면, 고남 제외) ▲태안읍 전직원 출근 및 현장 복구 조치(최대 시우량 89mm)▲ 경찰·소방·군 합동 침수 도로 전면 통제(터미널사거리, 농협군지부사거리, 남문사거리) ▲침수 구역 상하수도센터(6명) 및 용역 직원(6명) 현장복구 ▲서부시장 침수에 따른 근처 거주자 6명 대피(소방서) ▲태안읍 침수 피해민 남문3리 마을회관으로 임시 거주 조치 ▲태안읍 삭선3거리 ~두야교차로 토사유출 장비 투입 ▲성원카서비스(한국타이어 대리점) 화재, 누전추정(인명피해 없음) ▲복지증진과 남문3리 마을회관 이재민구호물품 배부(6명) ▲서부시장, 구터미널~신터미널 등 침수지역 배수 완료 ▲안면읍장 정위치 근무 지시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대피 6가구 9명 완료 ▲근흥면 도황리 수산물공장(금영수산) 일부침수 현장 확인 ▲안면읍 승언리 교차로(안면철물 앞) 도로 침수 차단 조치 등이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인명 피해가 없는 가운데 물적 피해는 추후 조사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오전 8시 현재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태안군은 피해 지역 장비 및 인력을 신속 지원하고자 군청 공무원·경찰·군부대 인력 장비 등 지원을 요청했으며 각 분야별로 조속히 피해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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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밤새 내린 태안군 전지역 강수량 현황 |
| ⓒ 신문웅(태안군청 누리집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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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도로가 물에 잠긴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있다. |
| ⓒ 신문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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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내린 비로 태안서부시장이 큰 피해를 입었다 |
| ⓒ 신문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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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한 주택이 침수됐다. |
| ⓒ 신문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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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 호우에 잠겨버린 논 |
| ⓒ 신문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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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전 태안지역 바닷물 만조로 침수된 논경지. 비가 그쳐도 오후 2시 간조 이후에나 물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
| ⓒ 신문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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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전 태안지역 바닷물 만조로 침수된 논경지. 비가 그쳐도 오후 2시 간조 이후에나 물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
| ⓒ 신문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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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전 태안지역 바닷물 만조로 침수된 논경지. 비가 그쳐도 오후 2시 간조 이후에나 물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
| ⓒ 신문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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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전 태안지역 바닷물 만조로 침수된 논경지. 비가 그쳐도 오후 2시 간조 이후에나 물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
| ⓒ 신문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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