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419.5mm '물폭탄', 저수지 범람 위기... 주민 대피 당부

신영근 2025. 7. 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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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폭우로 충남 서산 잠홍저수지가 범람 위기에 놓이면서 서산시가 주민들에게 대비해 줄것을 당부했다.

서산시는 이날 오전 6시경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잠홍저수지 수위는 현재 경계 단계다.

잠홍저수지 외에도 인평저수지와 성연천·홍천 2교·청지천 수위가 심각 단계로 상승하면서 주민들은 반드시 고지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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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침수·토사유출 등 비 피해 잇따라... 산사태 경보, 열차 운행 중단

[신영근 기자]

 충남 서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 독자제공
밤새 내린 폭우로 충남 서산 잠홍저수지가 범람 위기에 놓이면서 서산시가 주민들에게 대비해 줄것을 당부했다.

서산시는 이날 오전 6시경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잠홍저수지 수위는 현재 경계 단계다. 조만간 심각 단계가 예상돼 저수지 범람에 대비해달라고 동문·석림·수석·양대동 등 하류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전날부터 호우경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진 서산에는 17일 오전 5시 기준 419.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한때 시간당 50mm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와 토사유출 등으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며, 산사태 경보도 발령됐다.

잠홍저수지 외에도 인평저수지와 성연천·홍천 2교·청지천 수위가 심각 단계로 상승하면서 주민들은 반드시 고지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것을 당부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17일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현재(오전 7시 기준)까지 비 피해 신고는 200여 건"이라면서 "대부분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등으로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수지 수위와 관련해서는 농어촌공사와 정보를 공유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서산 외에도 충남 서해안 지역에도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오전 5시 기준 태안 307.0, 홍성 249.6, 아산 244.0, 청양 223.5mm 등의 극한 호우가 내렸다.

이날 오전 6시에도 강한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여전히 내리면서 서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집중호우로 이날 하루,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관내 모든 학교의 휴교를 결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과 18일, 충청권은 50~80mm(일부 충남권 8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비는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폭우로 장항선과 서해선이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충남 서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 독자제공
 충남 서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 독자제공
 충남 서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 독자제공
 충남 서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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