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북한·중국 연결 도로 건설…경쟁력 있는 수송 동맥 될 것”
배재성 2025. 7. 17. 09:0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 및 중국 국경 연결 도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참석한 M-12 고속도로 동부 구간 개통식 연설에서 “적극적으로 동부 노선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노선은 투멘까지 연장돼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의 현대화된 주요 도로망과 연결돼야 한다”며 “이 구간 개통에 더 많은 것이 포함될 것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자흐스탄과 몽골, 중국, 북한 국경으로 이어지는 연결 도로 건설 문제도 검토될 것”이라며 “그것은 우리의 운송 능력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노선은 국제적 수송망에 포함되어 중요하고 경쟁력 있는 수송 동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러시아 내 타타르스탄공화국 수도 카잔을 잇는 고속도로 M-12가 동쪽으로 일부 확장 개통되면서 열렸다.
북한·중국 국경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러시아의 주요 도로체계에 연결되면 무역량 및 교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과 대치하면서 중국·북한과의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4월 말 착공식을 하고 두만강에 양국을 자동차로 오갈 수 있는 교량을 놓고 있다. 두만강에는 기차가 오갈 수 있는 철교가 있지만 도로는 없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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