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어떻게 이삭까지 살 수 있나?" 3억 파운드 미친 투자 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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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 스포츠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은 올여름 이미 1억 7,000만 파운드(약 3,168억 원) 이상을 선수 영입에 지출했음에도, 여전히 1억 3,000만 파운드(약 2,423억 원) 에 달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 영입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BBC는 리버풀이 최근 알렉산더 이삭 영입을 위한 실질적 움직임에 착수했으며, 그가 이번 여름 최우선 공격수 타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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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 스포츠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은 올여름 이미 1억 7,000만 파운드(약 3,168억 원) 이상을 선수 영입에 지출했음에도, 여전히 1억 3,000만 파운드(약 2,423억 원) 에 달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 영입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리버풀, 이삭에게 접근…다른 대안도 물색 중
BBC는 리버풀이 최근 알렉산더 이삭 영입을 위한 실질적 움직임에 착수했으며, 그가 이번 여름 최우선 공격수 타깃임을 강조했다. 이삭의 이적 패키지는 최대 1억 3,000만 파운드에 이를 수 있어 영국 이적료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은 이미 올여름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를 1억 1,600만 파운드 영입했고, 좌우 풀백으로 밀로시 케르케즈(4,000만 파운드)와 제레미 프림퐁(3,000만 파운드)도 데려왔다.
이삭 외에도 프랑크푸르트의 위고 에키티케(최근 뉴캐슬의 7,000만 파운드 제안은 거절), 브렌트포드의 요안 위사,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도 관심 대상이다.
■ 리버풀은 어떻게 이 많은 돈을 쓰고도 괜찮을까?
BBC는 이 물음에 대해 구체적인 재정 근거를 제시했다.
1) 프리미어리그 우승 상금 1억 7,500만 파운드 수령 2) 안필드 로드 확장 완공으로 인한 관중 수입 증가 3)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아디다스 유니폼 계약 (연간 최대 6,000만 파운드 규모) 4) 지난 3년간 타 빅클럽 대비 현저히 낮은 순지출 5) PSR(프리미어리그의 재정 지속 가능성 규정) 상 넉넉한 여유
BBC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3년간 순지출 규모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2021-22 시즌: –400만 파운드(오히려 이득)
2022-23 시즌: 9,600만 파운드
2023-24 시즌: 5,300만 파운드
이에 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같은 기간 동안 각각 1억 1,900만 파운드, 1억 3,300만 파운드, 1억 9,000만 파운드의 순지출을 기록했다.
축구 재정 전문가 키어런 맥과이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리버풀은 '슈퍼 스마트'한 클럽이다. 전통적인 빅6 클럽 중 3년간 가장 적게 썼고, PSR 상으로도 매우 여유로운 상황이다. 이삭 같은 대형 계약도 분할 지급을 통해 다년간 회계 처리할 수 있다."

■ 이삭, 리버풀 이외엔 누가 살 수 있나?
BBC는 이삭이 이적을 원하지 않는 이상 뉴캐슬이 쉽게 내줄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뉴캐슬 역시 사우디 PIF(국부펀드) 자본 아래 PSR 상태가 양호하기 때문이다. 이삭은 현재 계약 기간이 3년 이상 남아 있고, 클럽은 핵심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다.
잠재적 경쟁자로는 아스널이 있지만, 현재 스포르팅 리스본의 빅토르 요케레스(6,350만 파운드) 영입에 근접한 상태다.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과 마르무시가 건재하고,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재정적 여력이 부족하며, 첼시는 이미 리암 델랍과 주앙 페드루를 영입했다.
토트넘의 경우 이론적으로는 여유가 있으나, BBC는 "5위 팀에서 17위 팀으로의 이적을 선호할 리는 없다"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 "무리한 영입이 아닌, 똑똑한 투자"…리버풀식 '머니볼'
BBC는 리버풀의 이 같은 움직임이 "무모한 오버페이가 아닌, 철저히 분석된 영입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플로리안 비르츠, 케르케즈, 프림퐁, 이삭 모두 '스쿼드에 실질적인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에서 영입이 정당화된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팬들의 외침에 휘둘리지 않는다. '더 사라'는 압박에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일도 없다. 마이클 에드워즈 CEO는 철저히 분석된 데이터에 따라 선수 영입을 결정한다."
■ 리버풀, 공격진 재편 시도…디아스·누녜스 매각 가능성도
한편 BBC는 루이스 디아스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5,860만 파운드 제안을 리버풀이 거절했지만, 내부적으로는 다윈 누녜스의 이적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와 사우디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매각이 이뤄진다면 추가 영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BBC의 결론은 명확하다. 리버풀은 이미 많은 돈을 썼지만, 여전히 이삭을 영입할 여력이 있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 제한된 순지출, 신중한 영입 정책을 바탕으로 한 리버풀의 '차세대 슈퍼팀 구축'은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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