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빈혈 예방에 좋아… 여름에 ‘이 채소’는 꼭 먹어야​

최지우 기자 2025. 7. 1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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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공심채'에 주목할 때다.

공심채는 줄기 속이 비어 있는 채소로 '물 시금치' 또는 '강콩'이라고도 불린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과 이인하 기후변화대응팀장은 "공심채는 향이 강하지 않아 한국인의 식탁에도 무리 없이 어울리는 채소"라며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른 뒤 마늘과 볶으면 반찬으로 활용 가능하고 된장국에 공심채를 넣어 끓이면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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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채는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한 여름 채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위에 지친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공심채’에 주목할 때다. 

공심채는 줄기 속이 비어 있는 채소로 ‘물 시금치’ 또는 ‘강콩’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동남아시아와 남중국 등지에서 ‘모닝글로리’라는 이름으로 즐겨 먹는 여름 채소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재배 기술이 안정화되며 신선채소 대체 작물로 떠올랐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공심채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노화 억제에 도움이 된다. 최근 연구에서는 공심채 추출물이 혈당 조절 및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 개선과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철분과 칼슘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과 뼈 건강 개선을 돕는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안정적인 국내 공심채 생산량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한 재배법을 연구하고 있다./부속사진=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제공

공심채는 아삭한 식감과 순한 향이 특징이라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과 이인하 기후변화대응팀장은 “공심채는 향이 강하지 않아 한국인의 식탁에도 무리 없이 어울리는 채소”라며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른 뒤 마늘과 볶으면 반찬으로 활용 가능하고 된장국에 공심채를 넣어 끓이면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채소라는 점도 각광받는다. 이인하 기후변화대응팀장은 “공심채는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에 잘 자라는 채소라 여름에 특히 먹기 좋으며 겨울에도 하우스 재배가 가능하지만 가격이 여름보다는 비싸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 재배된 공심채는 마트 등에서 유통되며 줄기와 잎이 싱싱한 것을 고르면 맛과 영양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현재 트레이 규격과 육묘 기간 등 재배 조건에 따른 최적 모델을 구축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농가에 실질 적용 가능한 재배법을 정립하고 공심채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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