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 품은 일본 감독 “한국 강한 팀”…홍명보 감독 “우리가 더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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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승리로 동아시안컵을 들어 올린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승장임에도 한국에 대한 존중을 잊지 않았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끈 일본 축구대표팀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전반 8분 터진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의 선제골을 앞세워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1-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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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 "한국 축구 강했다" 치켜세워

한일전 승리로 동아시안컵을 들어 올린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승장임에도 한국에 대한 존중을 잊지 않았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끈 일본 축구대표팀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전반 8분 터진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의 선제골을 앞세워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1-0으로 눌렀다.
유럽파가 빠진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였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차출 요청을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일본은 전원 자국 J리거들로 꾸렸고, 홍명보호 역시 K리거 23명과 J리거 3명을 소집했다.
3전 전승(승점9)을 달린 일본은 2승1패(승점6)의 한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5만 달러(약 3억4000만원)를 챙겼다. 2022년 일본서 펼쳐진 대회에 이어 2연패. 통산 3회. 일본은 최근 한일전 3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며 ‘7득점-무실점’을 기록했다.
'이기면 우승‘이었는데 한국은 일본에 져 2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일본이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경기 후 모리야스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대회 우승을 위해 짧은 기간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보면서 “경기 초반부터 매우 힘들었고 한국의 압박을 받았다. 격렬하고 치열한 분위기에서도 선수들이 끈기 있게 싸웠다”고 말했다.
홍명보호에 대해서는 "강력한 플레이를 구사하면서도 테크닉을 발휘하는 팀"이라고 평가하면서 "우리가 이겼지만,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라며 자세를 낮췄다.
일본 대표팀에 대해서도 "우리는 수비하면서도 공격을 잊지 않았다. 우리가 개인 능력과 팀으로 한국을 능가했다"고 자평했다.
패장 홍명보 감독은 경기 종료 뒤 "전체적으로 우리가 더 잘했다. 일본은 우리 수비를 전혀 괴롭히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홍명보호가 볼 점유율(58%-42%)과 슈팅수(9-4)에서 우위를 점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른 시간 실점한 뒤 80분 넘도록 일본의 수비라인 공략법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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