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못한 여당 의원의 일갈 "이진숙, 왜 기본 질문에도 답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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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결여, 교육 철학 부재 등의 모습을 보이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굉장히 실망스럽다"며 "어떻게 후보자가 기본적인 질문에도 답변을 못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이어 "후보자 본인도 논문과 자녀 문제에만 푹 빠져 계셔서 그런지 다른 질문들에 대해 이렇다 할 답을 못 내놓고 있다"면서 "아까 어떤 의원이 AIDT(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 자료냐, 교과서냐고 물었는데 왜 그거 하나 대답을 못 하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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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림,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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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 ⓒ 남소연 |
고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이어진 인사청문회 보충질의 시간에 "오늘 종일 자녀 문제와 논문에 대해서만 계속 (이야기가) 왔다 갔다 한다"며 "(논문 문제에 대한 해명은) 여당 의원인 저로서도 명확하게 납득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고 의원은 이어 "후보자 본인도 논문과 자녀 문제에만 푹 빠져 계셔서 그런지 다른 질문들에 대해 이렇다 할 답을 못 내놓고 있다"면서 "아까 어떤 의원이 AIDT(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 자료냐, 교과서냐고 물었는데 왜 그거 하나 대답을 못 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 후보자는 "교육 자료로 논의 중인 걸로 정확히 알고 있다"고 답했다. 고 의원은 즉각 "논의 중인 게 아니라, 이미 우리 교육위 안에서 통과가 됐다"고 말했고, 이 후보자는 "네. 그럼 교육 자료인 거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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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 ⓒ 남소연 |
고 의원은 또 "유보 통합과 관련해 가장 큰 난제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첨예한 이견차"라고 짧게 답했고, 고 의원이 더 구체적으로 답변을 요구하자 이 후보자는 ▲ 대상 연령 ▲ 교사의 자격 조건 ▲ 교육기관 시설 규모 등을 언급했다.
답변을 들은 고 의원은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주시는, 이 자리에 앉아계시는 분들도 직무를 유기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후보자가 고등교육 전문가인 만큼 초·중등 교육에 대해서는 숙지가 안 될 수는 있다. 그런데 그런 거 준비하라고 뒤에 계신 분들이 함께 합류해서 인사청문회 준비하는 것 아닌가? 후보자는 (문제점을) 정확히 인지해서 '앞으로 이렇게 가자', '의원님들 도와달라', '자료라도 넘겨달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후보자가 이런 기본적인 질문에도 답변을 못 하는가?"라면서 질의를 마쳤다. 이 후보자는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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