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에 '입꾹닫' 민주당 지도부, 여론 추이 '관망 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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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 및 거짓 해명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여성계의 임명 반대가 잇따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관련 의혹에 입을 닫고 여론 추이 관망에 들어갔다.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백승아 민주당 의원은 16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서 "청문회 때 후보자가 여러차례 사과를 했다. 또 과장되거나 잘못된 의혹도 충분히 (청문회에서) 해명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위증 문제 관련해선) 본인이 조금 더 소명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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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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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 ⓒ 남소연 |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지만 당대표 직무대행이나 최고위원들 발언 중에 '강선우' 세 글자는 없었다. 청문회 관련 국민의힘을 향한 태도 변화 촉구 메시지는 있었지만, 정작 이슈가 되는 후보에 대한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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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 ⓒ 남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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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민주당보좌진협의회가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과 만나 보좌진들의 민심 동요를 전달하고, 전날 여성계 시민단체들의 '임명 반대' 성명이 이어지면서 강행은 부담스러워지는 모양새다.
15일에도 한국여성의전화·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등이 성명과 논평을 내 "불평등한 권력관계에서 발생한 문제 본질을 인식하지 못했다"(여성단체연합), "여가부 비전에 대한 후보자의 설명을 볼 수 없었다"(여성의전화) 등 후보자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한 방이 없다' - '추가 소명 촉구'... 공은 대통령실로
민주당 일각에서는 "한 방이 없다"면서 여전히 감싸거나 강선우 후보자의 추가 소명을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5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후보자 임명 관련 "눈 한 번 감아줬으면 좋겠다, 솔직히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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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5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관련해 "눈 한 번 감아줬으면 좋겠다, 솔직히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
| ⓒ 유튜브 영상 갈무리 |
한민수 의원도 같은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강 후보자는 지금 나오는 이른바 갑질 의혹 외에 능력 부분에서는 준비된 장관 후보자라고 보고 있다"면서도 "필요하다면 본인이 더 좀 설득력 있게 입장을 내놓을 필요도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관련해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법률위가 강 후보자를 노동청에 진정한 데 이어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갑질 여왕 강선우 후보자는 보좌진으로부터 임금체불 진정을 두 번 받은 사실이 밝혀지고 전직 보좌관의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폭로까지 나왔다"라며 "강 후보자는 검증 대상이 아닌 수사대상이 됐다. 더 이상 국민을 열받게 하지 말고 자진사퇴하거나 지명 철회하라"고 말했다.
양당 합의에 의한 인사청문 요청안 채택이 불발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공은 이제 대통령실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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