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퍼.1st] '좀 나가, 너희 다섯 명'

김정용 기자 2025. 7.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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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선수단을 갈아엎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주요 영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대놓고 방출 대상으로 분류해 팀 훈련조차 시켜주지 않는 5명의 방출이 늦어지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수년간 전술 변화, 영입한 선수의 부족한 경기력, 훈련 태도와 불화 등 다양한 이유로 선수단 변화가 잦았다.

이에 유명 선수인 마커스 래시퍼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알레얀드로 가르나초, 타이럴 말라시아가 팀 훈련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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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선수단을 갈아엎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주요 영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대놓고 방출 대상으로 분류해 팀 훈련조차 시켜주지 않는 5명의 방출이 늦어지기 때문이다.


영국 'BBC'는 맨유가 내보내고 싶은 선수 5명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맨유는 지난 수년간 전술 변화, 영입한 선수의 부족한 경기력, 훈련 태도와 불화 등 다양한 이유로 선수단 변화가 잦았다.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후벵 아모림 감독도 전술과 팀 장악 양측면에서 방해가 된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내보내길 원했다.


이에 유명 선수인 마커스 래시퍼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알레얀드로 가르나초, 타이럴 말라시아가 팀 훈련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이 선수들이 1군 훈련에서 배제될 거라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래시퍼드가 갖고 있던 '에이스의 상징' 등번호 10번은 새로 영입된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가져갔다.


푸대접은 노골적이다. 맨유의 방출대상 5인방은 1군과 마주치는 것조차 금지다. 캐링턴의 맨유 훈련장에 있는 치료 밎 재활 시설을 이용하려면 1군 선수단 및 코칭 스태프가 떠난 뒤에야 가능했다.


이는 맨유가 이적료 협상에서 불리해지더라도 각 선수를 무조건 팔 생각임을 뜻한다. 맨유가 먼저 방출 의사를 분명히 했기 때문에 제대로 흥정을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구매자가 연락해 와 이 선수들을 헐값에라도 사 가도록 좌판을 깔고 내놓은 셈이나 다름없다.


맨유의 영입시장이 지지부진한 건 방출 작업이 느리기 때문이다. 맨유는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울버햄턴원더러스에서 6,250만 파운드(약 1,161억 원)에 영입한 뒤 주전급 선수를 더 수급하지 못했다. 브렌트퍼드의 브라이언 음뵈모가 맨유 이적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몇 주 전에 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추가 소식이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은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하며 영입을 진행해야 한다. 이미 선수단 연봉이 높고 지출이 많은 팀이라면 선수를 팔아 이적료를 벌고 연봉을 덜어내야 새 선수를 살 수 있다. 래시퍼드와 가르나초는 맨유가 자체 육성한 선수라 매각시 장부상 잡히는 수익이 더 크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커스 래시퍼드(애스턴빌라).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설은 끊이지 않는다. 래시퍼드는 바르셀로나, 산초는 유벤투스, 안토니는 임대 생활을 했던 레알베티스가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 팀의 공통점은 이적시장에서 쓸 수 있는 자금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 윙어의 공통점은 연봉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는 점도 있다. 맨유가 이적료를 적게 받기로 결심한 뒤에도 선수까지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이적이 가능하다.


좀 더 인기가 많은 가르나초는 첼시, 나폴리,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이적설이 있는데 맨유가 몸값을 비싸게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백 말라시아는 셀틱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매체는 5명을 처분하는 작업을 '폭탄 처리반'에 비유했다.


사진= 'BBC'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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