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스테이블코인株, 미국 가상화폐 3법 하원 제동에 급락…쿠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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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에서 가상화폐 관련 법안 통과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이는 가상화폐 관련 법안이 미국 하원의회 본회의 상정 투표에서 부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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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에서 가상화폐 관련 법안 통과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쿠콘은 전 거래일 대비 4.99%(2000원) 내린 3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분류되는 아톤(-4.52%)·헥토파이낸셜(-4.37%)·미투온(-4.19%)·딥마인드(-2.94%)·넥써쓰(-1.29%) 등도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이는 가상화폐 관련 법안이 미국 하원의회 본회의 상정 투표에서 부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하원은 이번주를 ‘크립토 위크’로 정하고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내용이 담긴 ‘지니어스 법안’과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하는 ‘클래러티 법안’, 연방준비제도의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금지하는 ‘CBDC 감시 국가 방지법안’ 등 3개의 가상화폐 법안을 다룰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미국 의회에서 이들 법안을 처리하는 방식을 둘러싸고 이견이 생기며 조기 통과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 하원은 이날 이들 3개 법안의 심의 시작을 위한 절차적 표결을 196대 222로 부결시켰다.
법안 통과를 주도하는 공화당 미 하원 지도부는 이 법안들을 각각 심의하고자 했으나, 민주당과 공화당 일부는 이에 반대했다.
이들은 ‘지니어스 법안’과 ‘CBDC 감시 국가 방지법안’을 묶고 ‘지니어스 법안’에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경우, 이미 상원을 통과한 ‘지니어스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명에 앞서 다시 상원을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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