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아시아컵서 중국에 69대91 완패...조별리그 1승1패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두 번째 경기에서 우승 후보 중국에 완패를 당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5일 중국 선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중국에 69-91로 패했다. 중국은 FIBA 여자 랭킹 4위로 호주(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순위가 높다. 중국은 한쉬가 18점 12리바운드, 2m20㎝대인 것으로 알려진 '거구 센터' 장쯔위가 18점을 터뜨렸다. 중국은 3점 슛은 21개 중 4개 성공에 그쳐 10개를 넣은 한국에 뒤졌지만, 리바운드에서 54-32로 크게 앞섰다.
한국은 최이샘(신한은행)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안혜지(BNK)가 15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날 벌어진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76-74로 진땀승을 거뒀던 여자대표팀은 이로써 조별리그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중국(2승), 뉴질랜드(1승 1패·점수 득실 +28)에 이어 A조 3위(1승 1패·점수 득실 -20)에 이어 A조 3위를 달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출전권과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한국은 2023년 대회에서 5위에 그쳤다. 아시아컵 창설 이후 처음으로 4위 밖으로 밀렸다. 한국은 16일 인도네시아와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맞붙는다.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 농구대표팀은 같은 날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FIBA U-19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헝가리에 45-81로 완패했다. 지난 13일 1차전에서 미국에 53-134, 14일 이스라엘과의 2차전에서 61-63으로 졌던 한국은 조별리그 3연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에 그쳤다. 한국은 16일 16강전에서 B조 1위 캐나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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