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희토류 6월 수출 전월比 30% 늘어…협의 결실 관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6월 희토류 수출량이 5월보다 30% 넘게 늘면서 미·중 막후 협의가 결실을 거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 발표를 인용해 중국의 6월 희토류 수출량이 7742.2t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0.3%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6월 희토류 수출량이 5월보다 30% 넘게 늘면서 미·중 막후 협의가 결실을 거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구체적인 수출 품목이 공개되지 않아 고품질 희토류 대신 저가 상품 비중이 클 수 있다는 의구심도 함께 나왔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 발표를 인용해 중국의 6월 희토류 수출량이 7742.2t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0.3%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5월 수출량 5865t과 비교해도 32% 많은 것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09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짚었다.
전 세계적으로 희토류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수출 승인을 늘려준 것으로 관측된다. SCMP는 "중국과 미국의 중요 광물에 대한 막후 합의가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미·중 양국은 5월 스위스에서 열린 1차 무역 협상을 통해 90일간 관세를 115% 포인트씩 낮추는 '휴전'에 합의했지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는 계속됐고, 지난달 열린 2차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해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반대로 미국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재 완화를 약속했다.
다만 이번 발표 대상은 중국의 수출통제 대상뿐만 아니라 모든 희토류 금속·광물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세부 품목별 수출 실적은 추후 발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고부가가치 희토류 수출을 줄이는 대신 저렴한 광물 수출은 늘렸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쉬톈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기준 6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줄었다며 "가격 변화뿐만 아니라 수출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이로써 중국의 상반기(1∼6월) 누계 기준 수출량은 총 3만2569.2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쩍벌' 서양인 사이 낀 정해인…"투명인간 취급" 인종차별 논란 - 아시아경제
- "두쫀쿠로 하루 1억3000만원 법니다"…최초 창시자는 '이 사람' - 아시아경제
- "폐업 진행중" 김선호도 터지나…'차은우 방식'과 유사 정황 포착 - 아시아경제
- "'성매매 관광 명소' 오명 벗겠다"…성매수자 처벌 검토한다는 이 나라 - 아시아경제
- "버리는 휴대폰 모아 5000만원 벌었다" 금값 폭등에 '유심 연금술' 진위 논란 - 아시아경제
- 플라스틱 막걸리병 뜨거운 어묵국물에 풍덩…항의하니 "잠깐 넣은 것" - 아시아경제
- "엄마, 술 취한 아저씨가 나 때렸어"…울음소리에 무너진 순간, 이미 덫에 걸렸다 - 아시아경제
- "요즘 여기로 간다" 3040 '바글바글'…백화점 대신 찾은 곳 - 아시아경제
- "고민하는 사이 백만원 올랐어요"…연초부터 줄줄이 가격 오르더니 인상 예고도 - 아시아경제
- "여성 브래지어 풀지 마세요"…5년만에 바뀐 심폐소생술 지침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