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채연, 새 프리 음악은 '태극기 휘날리며'…"올림픽 시즌, 깊은 울림 남기고 싶다"

최원영 기자 2025. 7. 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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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김채연(19·경기일반)과 시니어 무대 데뷔를 앞둔 기대주 신지아(17·세화여고)가 2025-2026시즌 새 프로그램 음악을 공개하며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출발을 알렸다.

두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올 시즌 김채연과 신지아가 선보일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음악을 1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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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30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2025-2026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김채연이 연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김채연(19·경기일반)과 시니어 무대 데뷔를 앞둔 기대주 신지아(17·세화여고)가 2025-2026시즌 새 프로그램 음악을 공개하며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출발을 알렸다. 

두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올 시즌 김채연과 신지아가 선보일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음악을 15일 발표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여자 피겨의 중심으로 떠오른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으로 프랑스 아티스트 '산타(SANTA)'의 'Qui a le Droit(누구에게 그럴 권리가 있는가)'를 선택했다. 안무는 캐나다의 아이스댄스 선수 출신 유명 안무가 셰린 본의 작품이다.

프리스케이팅 음악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으로, 안무는 캐나다의 제프리 버틀이 맡았다.

지난 1월 5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제7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2026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 김채연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지난 1월 5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제7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2026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 김채연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 음악에 대해 "안무가와 함께 신중하게 선곡했다.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질문하는 가사의 음악이라 표현이 쉽지 않지만, 더욱 깊이 있는 안무와 섬세한 표현으로 이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프리스케이팅 곡에 관해서는 "영화를 인상 깊게 본 뒤 언젠가 OST를 꼭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올림픽 시즌에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김채연은 "이번 시즌은 올림픽 시즌이라 조금 떨리긴 하지만 그만큼 더 설레고 각오도 남다르다.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올림픽에 꼭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니어 무대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입증해 온 신지아는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다.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으로 '프레데리크 쇼팽'의 '야상곡 20번(Nocturn No.20 In C Sharp Minor Op.posth)'을 선택했고, 안무는 버틀의 작품이다. 프리스케이팅은 '아람 하차투리안'의 발레 모음곡 '스파르타쿠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안무는 신지아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캐나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책임진다.

지난 1월 5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제7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2026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 신지아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지난 1월 5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제7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2026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 신지아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신지아는 "쇼팽의 '야상곡 20번'은 예전부터 좋아해 온 음악이다. 선수 생활을 하며 꼭 프로그램 음악으로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시니어 무대 데뷔 시즌에 선보이게 돼 의미가 깊다. 한 음, 한 음 정성을 들여 표현하고 싶다"며 쇼트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리스케이팅 음악에 대해서는 "쇼트프로그램 곡에 이어 프리스케이팅 음악도 직접 선택했다. 강렬한 음악 속에 몰아치는 코레오와 스텝 시퀀스를 잘 표현해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은 시니어 무대 데뷔 시즌이다. 오래 기다려온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술들도 계속해서 다듬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채연과 신지아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 앞서 국제대회에 나서 프로그램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채연은 오는 8월 캐나다 온타리오 키치너-워털루에서 열리는 '스케이트 온타리오 키치너-워털루 지역 시리즈' 대회에 출전 예정이다. 신지아는 8월 초 미국에서 개최되는 2025-2026 ISU 챌린저 시리즈 첫 대회인 'CS 크랜베리 컵 인터내셔널'을 통해 시니어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1월 5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제7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2026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 신지아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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