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시달리면서도 아파트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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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월) 제작보고회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현장에는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김태준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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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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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84제곱미터> 스틸컷 |
| ⓒ 넷플릭스 |
국민평형, 층간소음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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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준 감독 |
| ⓒ 넷플릭스 |
층간 소음 연출에 대해서는"일상적인 소리와 소음 사이의 밸런스를 맞춰야 했다. 소음이란 건 듣기 싫은 소리이기 때문에 과하면 시청의 몰입이 깨진다. 완급조절을 영화적 장치로 두었다"며 "현실감을 구현하기 위해 획일적인 아파트의 공간을 담았다. 현실적인 소품을 구현했고, 조명으로 변하는 캐릭터의 심리를 표현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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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우, 강하늘, 염혜란 배우 |
| ⓒ 넷플릭스 |
은화의 집은 "유일하게 84제곱미터가 아닌 평수다. 천장이 높고 생활감도 없는 펜트하우스 즉 '다른집'을 구현했다. 아래층 사람들과는 다른 존재임을 과시하게끔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호의 집은 "무거운 운동기구를 놓아서 평소 신체를 단련하는 인물을 보였고, 동시에 아랫집 우성을 짓누르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개성 뚜렷한 공간의 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평형 84제곱미터라는 '공간'의 의미에 대해 "아파트는 단순한 집의 개념을 넘어서 '투자처'로 변했다. 청년 세대의 힘듦과 어려움의 의미도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변해야 집이 편한 보금자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강하늘은 "공간이란 집을 넘어선 의미이자 '영감'을 주는 무엇이다. 언제 어디서든 영감으로 공감을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 염혜란은 "집 떠나 서울에 처음 왔을 때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수많은 집 중에 내가 쉴 곳이 없다는 마음이 컸는데 극 중 우성에게 공감했다. 작은 공간일지라도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달리지는 게 공간 같다. 따라서 저에게 공간은 '개인의 역사이자 상태'다"라고 답했다. 서현우는 "공간은 '책임'이다"라며 평생 영원한 개인 사유적인 공간은 없다. 책임감 있게 공감한다면 그 공간이 지켜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한편, 영화 < 84제곱미터 >는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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