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의대생 복귀 늦었지만 다행…교육당국 조치 신속하게"

이재명 대통령이 의대생들의 학업 복귀 결정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31차 국무회의에서 "교육당국은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대생들도 예비 의료인으로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책임진다는 점을 무겁게 인식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들은 공공재인 지역의료·필수의료·응급의료 등에서 생긴 공백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대화가 부족하다"며 "지금부터라도 의료계를 포함해 모든 영역에서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들이 만만치 않고 민간 기초체력도 많이 고갈된 상태이기에 내년에도 정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여러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각 부처는 관행적이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예산, 낭비성 예산들을 과감히 정비·조정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예산 편성 과정에 폭넓게 반영해서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가능하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오늘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라며 "관계 당국은 국가적 참사와 관련해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 규명, 그리고 충실한 유가족 지원 조치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반사회적 언행들이 많다. 인면수심인지 어떻게 이런 짓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행위들이 꽤 많이 발생한다"며 "이에 대해서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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