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어쩐지 안 낫더니"… 30대 女, 식도에 '이것' 자라고 있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4년간 지속되던 30대 여성의 식도에서 뒤늦게 양성 종양이 발견된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미국 마셜대 조안 C. 에드워즈 의대(Marshall University Joan C. Edwards School of Medicine) 내과 의료진이 35세 여성 A씨가 4년간 흉부 압박감과 야갼 위식도 역류 증상이 지속된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마셜대 조안 C. 에드워즈 의대(Marshall University Joan C. Edwards School of Medicine) 내과 의료진이 35세 여성 A씨가 4년간 흉부 압박감과 야갼 위식도 역류 증상이 지속된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서 불안장애 진단을 받고 클로나제팜(발작, 공황장애 등에 쓰이는 약물) 복용을 했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의사가 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해 판토프라졸, 에소메프라졸(위산 억제 약물) 등을 처방해 복용했지만, 증상은 계속됐다. A씨는 특히 기침, 흉부 압박감, 야간 역류가 지속되는 상태였다.
마셜대 조안 C. 에드워즈 의대 의료진은 A씨의 증상 원인을 살피려 식도위십이지장경 검사를 시행했고, 그 과정에서 식도에 있는 5mm 크기의 병변을 발견해 시술 중 제거했다. 이후 조직학적으로 검사한 결과, 식도 편평 상피 유두종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위산 억제 요법을 계속 받았고, 6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기존에 겪던 위식도 이상 증상들이 모두 사라지고 무증상 상태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A씨 식도에 있던 종양이 장기간 식도 점막을 자극하면서 위식도 역류 증상을 지속시켰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A씨 식도에서 발견된 식도 편평 상피 유두종은 내시경 검사에서 유병률이 0.01~0.45% 밖에 안되는 드문 양성 종양이다. 종양 발생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식도 역류질환에 의한 식도에 가해진 화학적 손상 등 만성 점막 자극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의료진은 "담배나 알코올 같은 자극물 때문에 생길 수도 있으며, HPV(인간유두종바이러스) 감염도 관련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위식도 역류 증상을 오랜 시간 치료에도 낫지 않는다면 식도 편평 상피 유두종 여부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상 병동’ 덕에 집에서 크리스마스 보낸다… 英·美 도입됐는데 韓은 아직
- “같은 사람 맞나” 29기 현숙, 확 달라진 모습… 뭘 한 거지?
- "백금 항암제 효과 없는 난소암 환자, ‘엘라히어’가 대안 될 것”
- 항생제 안듣는 황색포도알균, ‘이형내성’ 있으면 사망 위험 2.5배
- 자생한방병원, 고령 교통사고 환자 '한의 치료' 효과 확인
- 대한종양내과학회, 국회 이주영 의원에 ‘소외암 건강보험 형평성 강화’ 정책제안서 전달해
- “고기 안 먹었는데” 채식 위주인 사람에게 고지혈증 생기는 이유는?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백선하 교수, 제1회 국로 한마음 의학상 수상
- 이집트 원전 건설 현장에 닿은 한국 의료의 손길
- 극희귀질환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환우회 발족식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