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 50일 내 우크라전 합의 없으면 혹독한 관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격 무기를 지원하면서 러시아에는 관세 폭탄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휴전 협정을 끌어내겠다고 공언했으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시사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현 기자]
|
|
| ▲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 사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
| ⓒ AFP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며 "나토와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협정에 따르면 나토가 모든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며 "우리는 온갖 종류의 최상급 무기를 대량으로 생산해서 나토에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소극적이었던 기존 방침과 상당히 달라진 것이다.
이는 나토가 미국산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무기 판매 수익도 올리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휴전 협정을 끌어내겠다고 공언했으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시사해왔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 협정은 우크라이나가 방공망뿐만 아니라 미사일, 탄약 등 엄청난 규모의 군사 장비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산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보내려는 계획에 독일,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영국, 캐나다 등이 참여 의사를 보였다면서 "일부 국가는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신속히 이동시키고, 미국이 나중에 비축량을 채우는 방식도 가능할 것이다. 지금은 속도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나토와의 이번 협정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푸틴에 실망... 무역, 전쟁 해결하는데 유용"
트럼프 대통령은 "50일 이내에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매우 혹독한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도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관세율이 100% 정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서둘러 종전 합의를 하지 않으면 러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무역 상대국에도 고율 관세를 부과해 글로벌 무역 체계에서 고립시키겠다는 의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실망했다. 두 달 전만 해도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라며 나는 무역을 여러 용도로 사용한다. 특히 전쟁을 해결하는데도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의 미국 수출은 2023년 50억 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그 이후로도 규모가 줄어들어 관세가 러시아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면서도 "러시아의 무역 파트너를 처벌하는 제재는 훨씬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악관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에 대해 "러시아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도 그에 상응하는 2차 관세를 부과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심각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그는 전쟁 종식에 대한 진지함을 보여주고 싶어 하며, 이것이 러시아에 협상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치소에서 버티는 윤석열...이럴 때 판례는?
- '삼부토건 조남욱 호텔' 6층과 23층에 초대받았나요?
- 영국에서 구직 시 첫 번째 조건은 급여 아니라 '이것'이었다
- '지지율 쇼크' 국힘 토론회 참석한 전한길 "윤 대통령 출당시켜 대선 패배"
- 고등 전문 학원서 학생들이 나눈 충격적인 대화... 왜 이래야만 할까요
- 강선우 '쓰레기 처리 지시 없었다' 해명했는데 "지역사무실에 버려줘요" 문자 공개
- 이재명 정부가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검토? 거짓
- 또다시 시험대에 선 지귀연
- 국힘 절대다수 경남도의회, 마을학교 예산 끝내 삭감
- [오마이포토2025] "USA! 윤어게인!" 모스 탄 교수 입국으로 아수라장 된 인천공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