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끌까끌해도, 잘 세척해 먹으면”… ‘이 과일’ 껍질, 변비 낫게 돕는다

임민영 기자 2025. 7. 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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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내과 전문의가 키위를 먹을 때 껍질까지 먹을 것을 추천했다.

파스리차 전문의는 "키위는 껍질도 먹을 수 있고 껍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며 "변비가 있는 사람은 껍질을 살짝 먹어보는 게 좋다"고 했다.

파스리차 전문의가 언급했듯이 키위 껍질을 먹으면 변비를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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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개선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의 한 내과 전문의가 키위를 먹을 때 껍질까지 먹을 것을 추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하버드대 의대 강사인 트리샤 파스리차 내과 전문의는 워싱턴 포스트에 칼럼을 기고해 키위 껍질의 효능을 강조했다. 파스리차 전문의는 “키위는 껍질도 먹을 수 있고 껍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며 “변비가 있는 사람은 껍질을 살짝 먹어보는 게 좋다”고 했다. 보통 키위 껍질에는 까끌까끌한 잔털이 많아 대부분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먹거나 반으로 자라 알맹이만 떠먹는다. 파스리차 전문의가 추천한 대로 키위 껍질도 먹으면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변비 완화에 더 효과적
파스리차 전문의가 언급했듯이 키위 껍질을 먹으면 변비를 완화할 수 있다. 키위 껍질까지 먹으면 식이섬유를 50% 이상 더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오타고대학교와 일본 센다이 도호쿠대학원 등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4주 동안 매일 그린키위 두 개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주 평균 1~2회 더 배변 활동을 했다. 변비가 있던 사람의 경우 복통, 소화불량, 배변 시 힘주기 등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었고,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루·캡슐 형태의 차전자피(차전초의 씨앗 껍질에서 얻은 식이섬유)보다 변비 완화에 효과적이었다. 이외에도 키위 껍질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성분이 과육보다 세 배 정도 많다.

◇깨끗이 씻어 먹는 게 중요
키위 껍질은 건강에 좋지만 껍질에 붙어있는 잔털은 점막과 피부를 긁어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복숭아, 배, 참외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키위에도 교차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예스병원 김정희 영양팀장은 “많은 사람이 털 때문에 기피하기는 하지만 키위 껍질에 영양분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라며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이라면 잘 세척해 껍질째 먹으면 건강에 좋다”라고 했다.

김정희 영양팀장은 “키위를 껍질째 먹고 싶다면 흐르는 물에 세척용 브러시로 표면을 닦아서 섭취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껍질에는 농약이나 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5~10분 담가놓으면 좋다”면서도 “식초도 똑같이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집에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물하고 식초를 4대1 비율로 섞어 씻으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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