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몰리고 문화 공연까지... '강원 전통시장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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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된 가운데 관광객들의 발길이 지역의 전통시장, 야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지역의 관광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과 교류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합니다.
한낮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지역별로 엄선한 대표 메뉴들이 오감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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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지역의 경우 아리랑센터에서 정선아리랑 관련 문화행사 열어
폭염 피한 야시장도 북새통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된 가운데 관광객들의 발길이 지역의 전통시장, 야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고
여행객과 현지인들이 공존하면서
지역의 관광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시장의 매력을 돌아봤습니다.
주말과 정선 아리랑시장 5일장이 겹친
지난 12일.
평소 볼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매대가 펼쳐지고 양쪽 통로로 사람들이 끝없이 밀려듭니다.
전국에서도 이름난
강원 정선 5일장을 구경하기 위해
일부러 찾아온 관광객들입니다.
[강창원 /관광객]
"오늘 5일장이라고 해서 차 끌고 한 번 와서 구경 좀 하고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 번 보고 멋있네요. 이름 많이 났잖아요 정선 시장이."
젊은층 사이에서는 휴가를 시골에서 보내는
촌캉스같은 복고풍이 유행하며
요즘 전통시장 인기가 부쩍 높습니다.
[주소민 오원석 /관광객]
"여행 온 김에 여기 5일장 오늘 선다고 그래서 맞춰서 왔는데 너무 맛있는 것도 많고 사 갈 것도 많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여행객들은 시장에서
지역의 삶을 일부 체험하고
지역민들과 교류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합니다.
[이경희 /경기도 수원시]
"이 무더위에 저희는 이렇게 농사 지은 걸 쉽게 사고 가서 조림을 해서 먹는데 이 농부들 마음은 얼마나 그 땀과 수고와 고생이 (감사했다.)"
정선군은 아리랑센터에서 5일장 장날과
주말마다 상설공연을 진행하는데
5천 원의 티켓을 사면 5천 원 상품권을
돌려주며 시장으로 발길을 유도합니다.
관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사실상 무료로 보고 덤으로 풍성한 5일장까지 즐기는 셈입니다.
[김무홍 /관객]
"아리랑 공연한다고 그래서 5천 원 주면 오천 원 (상품권) 이것도 준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와봤지. 앞으로 계속 와야지."
전통시장이 흥행하면서 휴가철에는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야시장도 개장합니다.
한낮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지역별로 엄선한 대표 메뉴들이 오감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 합니다.
관광객과 주민들이 모두 찾는 명소가 되면서
상인들도 모처럼 신이 납니다.
[조진희 /상인]
"이게 지금 3년째인데 생각보다 이제 한 해 한 해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주셔서 지역 살리는 데 이만한 건 없다라고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최근 한 여행 조사 전문기관 조사에서
여행자와 현지인이 가장 많이 추천한
국내 여행 자원으로 전통시장이 꼽혔습니다.
반짝 인기가 아닌 지속 가능한 관광 명소가
되기 위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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